워싱턴, 연고지 이전 아닌 잔류 선택 … 2050년까지

이재승 2024. 3. 28.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워싱턴 위저즈가 연고지를 옮기지 않는다.

 최근 워싱턴의 테드 레오니스 구단주는 위저즈와 NHL의 워싱턴 캐피털스 연고를 이동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결국, 레오니스 구단주는 워싱턴 D.C. 정부와 협상에 나섰으며, 기존 연고지에 정착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합의했다.

이로써 워싱턴은 주요 프로스포츠리그 구단의 연고지로 남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위저즈가 연고지를 옮기지 않는다.
 

『The Athletic』의 조쉬 로빈스 기자와 데이비드 알드리지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이 남는다고 전했다.
 

최근 워싱턴의 테드 레오니스 구단주는 위저즈와 NHL의 워싱턴 캐피털스 연고를 이동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다. 버지니아주와 접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메릴랜드주까지 거론이 됐다. 레오니스 구단주는 최근 메릴랜드 주정부와 만났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워싱턴으로도 좀 더 관중 유치를 비롯해 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곳을 바랐을 터. 그러나 버지니아에 이어 메릴랜드와 협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연고지 이전이 잠정 불발됐다. 결국, 레오니스 구단주는 워싱턴 D.C. 정부와 협상에 나섰으며, 기존 연고지에 정착하는 것을 전면적으로 합의했다.
 

위저즈는 최소 2050년까지 현재 홈코트인 캐피털원아레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당연히 캐피털스도 같은 구장을 사용한다. 이로써 워싱턴은 주요 프로스포츠리그 구단의 연고지로 남게 됐다. 자칫 두 팀 모두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면, 워싱턴은 주요 종목과 거리가 있는 곳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연고지 정착 여부와 관련해 홍역을 치른 위저즈는 이번 시즌에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현재까지 14승 59패로 동부컨퍼런스 14위로 밀려나 있다. 컨퍼런스 최하위인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두 경기 차로 앞서 있다. 오프시즌에 팀의 간판이었던 브래들리 빌(피닉스)을 트레이드하면서 재건에 돌입했다.
 

사진 제공 = Washington Wizard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