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구속자 석방 결의안에 중국 "방 청소는 국제질서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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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에서 홍콩 내 반정부 시위 참여자의 석방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되자, 중국이 반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짐 리치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40명은 현지시간 15일 홍콩 국가보안법을 규탄하고, 미국 행정부에 보다 강경하게 중국에 대응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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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에서 홍콩 내 반정부 시위 참여자의 석방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되자, 중국이 반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짐 리치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40명은 현지시간 15일 홍콩 국가보안법을 규탄하고, 미국 행정부에 보다 강경하게 중국에 대응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중국 정부가 홍콩의 민주주의와 법치를 파괴하고 있다고 규탄했고, 폐간된 빈과일보 발행인 지미 라이 등 반정부 활동을 이유로 구속된 인사들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의 홍콩 주재 사무소 대변인은 "강렬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명했다고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대변인은 결의안을 통과시킨 의원들을 향해 "중국 정부가 홍콩의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미래의 국제질서에 영향을 미친다고 모욕했는데 홍콩 사무는 중국 내정이며 중국인이 집안에서 방을 청소하는 것은 국제질서와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인 기자(tiger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64709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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