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매우 잘했어, 중요한 부분 차지할 것”…셀틱 감독 ‘거듭된 극찬’

김희준 기자 2023. 4. 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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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이 A매치를 마치고 돌아온 오현규에 대해 거듭 극찬을 보냈다.

오현규는 이번 겨울 셀틱의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오현규는 한국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A매치는 그에게 훌륭한 경험이었다. 국제 축구는 선수들의 발전에 좋다. 오현규는 많은 것을 배울 것이고, 정신적인 면에서 더욱 강해질 것이다"라며 오현규가 클럽과 대표팀에서 거듭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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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엔제 포스테코글루 셀틱 감독이 A매치를 마치고 돌아온 오현규에 대해 거듭 극찬을 보냈다.


오현규는 이번 겨울 셀틱의 유니폼을 입었다. 수원 삼성에서 13골을 터뜨리며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250만 파운드(약 40억 원)의 적지 않은 이적료가 오현규에 대한 셀틱의 기대치를 요약해준다.


현재까지는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이다. 주로 교체로 출장하면서도 착실하게 득점을 쌓고 있다. 지난 2월 세인트 미렌과의 컵 대회에서 스코틀랜드 마수걸이골을 신고했고, 3월에는 리그 데뷔골에도 성공했다. 지난 달 18일 열린 하이버니언과의 경기에서는 셀틱에 승리를 안기는 귀중한 역전 헤더골까지 만들었다.


A매치에서도 좋은 경기력이 이어졌다. 오현규는 두 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와 너른 활동량과 날카로운 공격력으로 대한민국에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우루과이전에서는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긴 했지만 아름다운 궤적의 감아차기 슈팅을 보여주기도 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눈도장을 제대로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오현규는 정말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 어떤 선수가 될지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오현규는 A매치 두 경기에서 매우 잘했고 벤치에서 영향을 미쳤다. 그것은 그의 발전에 아주 좋다”라며 그의 대표팀 활약상을 칭찬했다.


또한 “스코틀랜드에서 한국을 오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쉽지 않은 일이다. 오현규는 도착한 즉시 훈련장으로 복귀했다. 그는 밝은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며 그의 성실성에도 박수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의 극찬은 끝나지 않았다. 그는 “오현규는 한국팀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 A매치는 그에게 훌륭한 경험이었다. 국제 축구는 선수들의 발전에 좋다. 오현규는 많은 것을 배울 것이고, 정신적인 면에서 더욱 강해질 것이다”라며 오현규가 클럽과 대표팀에서 거듭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셀틱은 2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딩웰에 위치한 빅토리아 파크에서 로스 카운티와 리그 30라운드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레인저스와의 격차를 9점으로 벌릴 수 있다. 오현규도 셀틱의 우승을 위해 기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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