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영웅’ 26억 물고 라이더컵 참전 의지
김경호 기자 2024. 10. 10. 00:30
LIV골프에서 뛰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사진)가 2025 라이더컵 유럽 대표로 나서기 위해 26억원에 달하는 벌금까지 낼 태세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9일 “가르시아가 최근 루크 도널드 단장(잉글랜드)을 만나 2025 라이더컵과 관련해 논의했다”며 “그가 선수 선발자격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면 유럽 DP월드투어에 벌금 200만 달러(약 26억 5000만원)를 낼 각오까지 돼 있다는 의사를 도널드 단장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가르시아는 역대 라이더컵에서 25승 7무 13패로 승점 28.5점을 기록, 통산 최다승점을 거둔 ‘유럽의 영웅’이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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