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르송 퇴장+손흥민 70분' 토트넘, 아스널과 북런던더비 1-3 패..'3위 유지'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10. 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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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드를 받고 있는 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 Getty Images 코리아



토트넘이 아스널 원정길에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헀다.

토트넘은 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취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아스널전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가브리엘 제주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마르틴 외데고르-부카요 사카, 그라니트 자카-토마스 테예 파티, 올렉산드르 진첸코-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윌리엄 살리바-벤 화이트, 아론 램스데일일 출전했다.

토트넘은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손흥민-해리 케인-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로드리고 벤탄쿠르-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에메르송 로얄, 클레망 랑글레-에릭 다이어-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가 나섰다.

분위기를 잡은 아스널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20분 박스 앞 파티가 화이트의 패스를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역습을 노린 토트넘이 추격했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히샬리송이 박스 안쪽에서 상대에게 파울을 당해 쓰러졌다. 주심은 곧바로 PK를 선언, 키커로 나선 케인이 중앙으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에 성공했다.

후반전 아스널이 다시 앞서갔다. 후반 5분 우측 사카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흐른 볼을 골문 앞 제주스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17분 상대 볼을 뺏는 과정에서 에메르송이 상대에게 거친 파울을 가했다.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들며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위를 가져간 아스널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22분 좌측면을 돌파한 마르티넬리의 패스를 받은 자카가 박스 안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2점 차 리드를 잡았다.

양 팀은 변화를 가져갔다. 토트넘은 다빈손 산체스, 라이언 세세뇽, 이브 비수마, 맷 도허티(후반 26분), 올리버 스킵(후반 30분)를, 아스널은 키어런 티어니, 알베르 삼비 로콩가(후반 27분), 파비우 비에이라, 에디 은케티아(후반 35분), 도미야스 다케히로(후반 43분)을 투입했다.

이후 경기 막판까지 토트넘은 수적 열세로 인해 상대에게 흐름을 내줬다. 결국 경기는 1-3으로 종료됐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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