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안중근 의사 조롱한 틱톡 영상 삭제…재발 방지법 추진"

정한결 기자 2026. 3. 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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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가 안중근 의사를 조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에 대해 삭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훈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틱톡코리아에 해당 영상 게시물의 삭제를 요청했다"며 "이에 틱톡코리아는 게시물 및 계정 삭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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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안중근 방귀 열차'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해당 영상. 국가보훈부는 해당 영상에 대해 삭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틱톡 갈무리.

국가보훈부가 안중근 의사를 조롱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에 대해 삭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훈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날 오전 틱톡코리아에 해당 영상 게시물의 삭제를 요청했다"며 "이에 틱톡코리아는 게시물 및 계정 삭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날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날 안중근 순국일을 맞아 누리꾼들이 제보해줬다"며 "틱톡을 확인해 보니 AI로 제작된 안중근 방귀 영상이 5개나 올라와 있었고 누적 조회 수는 약 13만회를 기록했다"고 했다.

'안중근 방귀 열차'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해당 영상에는 안중근 의사 얼굴이 앞쪽에 박혀있는 기차가 "안중근 방귀 열차 지금부터 출발합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달리기 시작했고, 기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방귀 냄새에 질식해 쓰러지는 모습이 담겼다.

보훈부는 "향후 이와 같은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회 등과 협의해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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