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이 팀장님보다 높은 건가요?”

[알·쓸·상·회] 직장생활 속 인사·채용 용어

알·쓸·상·회
알아두면 쓸모있고 상관도 있는 회사와 업계 용어 알아보기!
동료 : 최팀장님이 부장으로 승진하셨대요.
오성 : 우와~ 그러면 이제 팀장은 누가 하시나요?
동료 : 최팀장님이 그대로 팀장이시고,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하신 거예요!

‘팀장도 되고 부장도 될 수 있다고?’

오성 씨가 혼란스러운 이유는 직위와 직책을 혼동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팀장은 직책, 부장은 직위로 서로 다른 범주에 속하거든요. 새로운 회사에 입사하면 동료 간 호칭은 자연스럽게 조직문화를 따르게 되는데요. 대리, 차장, 부장 등 직위로 부르는 곳도 있고, 조직 성격에 따라 팀장, 실장, 파트장 등 직책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님’ 호칭을 사용하는 회사도 많고요.

회사마다 조직문화와 인사제도는 가지각색인데요. 직장이 처음인 신입사원이라면 직위와 직책을 헷갈리기 쉽고, 채용 과정이나 인사팀과 소통하며 처음 들어보는 단어도 만나게 되죠. 오늘 <알·쓸·상·회>에서는 직장생활을 하며 알아두면 좋을 인사와 채용 용어를 정리해 볼게요.

◇ 인사팀에게 물어보라는데… 누구요?

오성 : 모니터가 고장 나서 바꿔야 할 것 같은데… 누구한테 말씀드리면 되나요?
팀장 : GA 태현님께 말씀드리면 교체해 주실 거예요.

HR(Human Resources) : 인사팀·인사담당자
GA(General Affairs) : 총무담당자
TA(Talent Acquisition) : 채용담당자

회사 안에서 모든 사원과 교류가 가장 많은 팀을 꼽으라면, 단연 인사팀일 거예요. 공고에 지원하는 순간부터 합격까지 채용 과정을 안내하고, 입사 후 조직에 적응하는 데 큰 역할을 하죠. 직장생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에 대한 공지도 맡고 있고요.

이처럼 사내에서 인사팀은 채용, 평가, 보상, 노무, 인사 운영, 조직문화, 교육 등의 일을 담당하는 역할입니다. 인사팀 혹은 인사 담당자를 일컫는 말로 'HR'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요. 사전적 뜻은 인적자원으로, 기업의 여러 자원 중 인적자원의 모든 것을 다룬다는 뜻이에요. 작은 회사에서는 HR 담당자 한 명이 여러 일을 맡기도 하지만, 직무가 구체적으로 분리된 조직도 있는데요.

특히 회사 비품이 필요하거나 법인카드 결제가 필요할 때 인사팀을 찾게 되죠. 인사팀 내에서 총무담당자를 'GA'라고 불러요. GA는 회사의 유·무형 재산을 관리하고, 임직원의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역할을 말합니다. 한편, 채용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직무도 있어요. 'TA'라고 부르는데요. TA는 인재상에 맞는 우수한 지원자를 발굴하고, 조직에 적합한 사람인지 장기적 관점에서 살펴 채용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 "너 내 동료가 돼라!” 채용 과정의 모든 것

팀장 : 오성님, 우리 팀에 새로운 분이 오실 거 같아요.
오성 : 우와~ 드디어! 그런데 최근에 채용공고가 있었나요? 못 봤는데…
팀장 : 제가 알기론 헤드헌팅으로 합격해 합류하시는 거예요.

JD(Job Description) : 직무를 상세하게 설명한 내역
리쿠르팅(Recruiting) : 공고를 통해 적합한 인재를 찾는 절차
헤드헌팅(Headhunting) : 특정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아 기업과 이어주는 절차

여러분은 직장에 어떤 과정을 거쳐 입사하셨나요? 일반적으로 공고를 살펴보고, 지원서를 작성한 후 면접 과정을 거쳐 합격하게 되죠. 이때 채용공고 속 ‘자격 요건’이나 ‘우대사항’과 같은 정보를 중요하게 보셨을 텐데요. 직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JD'라고 말합니다. 'Job Description'의 약자로 어떤 성격이 적합한지, 어떤 자격증을 우대하는지, 몇 년 차 경력이 필요한지 적혀 있어요. 내가 직무에 얼마나 부합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척도가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