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미국 뉴욕 향수 브랜드 '디에스앤더가(D.S&DURGA)'와 손잡고 한정판 캔들 '스우디시(SWOODISH)'를 선보인다.
디에스앤더가는 부부이자 공동 창립자인 데이비드 세스 몰츠와 카비 아후자 몰츠에 의해 설립된 니치 향수 브랜드로 예술, 음악, 문학, 역사 등의 요소를 결합해 이야기를 전하고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불러일으키는 독특하면서도 전통을 벗어난 향기로 알려져 있다.
이번 협업으로 탄생한 스우디시는 디에스앤더가의 아이코닉한 캔들을 기반으로 아름다운 스웨덴 숲에 차분하고 안정감을 선사하는 나무들과 부드러운 오리스 뿌리를 혼합해, 늦여름 일몰이 만들어내는 보라색 톤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스우디시라는 명칭은 '스웨디시(Swedish)'와 '우즈(Woods)'를 조합해 탄생했다.
리사 리브스 볼보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은 "볼보자동차의 감각적인 분위기는 자연과 스칸디나비아의 빛이 주는 탁월함에서 출발한다"며 "스우디시 천연 캔들은 스칸디나비아 숲의 편안한 온기를 집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한 시도"라고 소개했다.
디에스앤더가의 창립자들은 이번 협업을 위해 예테보리를 방문, 스웨덴 풍경에서 마주할 수 있는 미니멀리즘과 단순함, 기능성에 중점을 둔 독특한 디자인 접근 방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고 설명했다.
스우디시 캔들은 한정된 기간 동안 디에스앤더가 홈페이지와 볼보자동차 스우디시 홈페이지에서 일부 국가에 한해 판매된다.
한편 볼보는 수익금의 일부를 환경 보호를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복원하며 생물다양성을 위한 서식지 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기관 '원 트리 플랜티드'와 협력해 볼보 포 라이프 펀드 파트너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