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 BTS 제이홉 전역 “큰 응원·성원·사랑에 감사”

이현용 2024. 10.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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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오른쪽)이 17일 강원도 원주시 육군 제36보병사단 백호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인사를 하는 제이홉의 인터뷰를 위해 마이크 도우미를 자청하고 있다. (사진=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이 오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습니다.

제이홉은 오늘 강원도 원주시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한 뒤 부대 밖으로 나와 "충성!" 구호와 함께 경례로 인사했습니다.

제이홉은 취재진 앞에서 "건강하게 잘 전역 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 덕에 건강하게 무사하게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년 6개월 군 생활을 하면서 조교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행군을 많이 했는데, 그럴 때마다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봤다"며 "장병들에게 인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민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너무 감동이었고, 뜨거운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현장을 찾은 멤버 진은 제이홉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마이크를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제이홉은 특히 "1년 6개월 동안 나라를 지키기 위해 국군 장병들이 노고와 헌신을, 그리고 정말 나라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국민분들께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해 주시면 더욱더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큰 응원과 성원, 사랑에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며 다시 한 번 "충성!"을 외쳤습니다.

제이홉은 차량에 탑승하기 전 군가 '전선을 간다' 첫 소절 "높은 산 깊은골 적막한 산하"를 부르고, 차량에 탑승해서도 창 밖으로 '손 키스'를 하는 팬 서비스도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조교로 복무한 제이홉은 지난 6월 '맏형'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중 두 번째로 전역을 신고했습니다.

내년 6월 남은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전역하면 BTS는 완전체로 복귀할 전망입니다.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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