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죽어도 선덜랜드! 셰필드 제압하고 8년만 ‘PL 승격’ 꿈 이룰까?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선덜랜드가 ‘PL 승격’의 길목에서 셰필드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선덜랜드는 24일 오후 11시 1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전을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승격한다.
#. ‘꿈을 현실로’ 선덜랜드, 8년 만에 ‘PL 승격’ 도전!
선덜랜드가 8년 만에 PL 복귀를 꿈꾸고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십 4위를 차지한 선덜랜드는 PO 준결승에서 코번트리 시티와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2차전에서 극적인 골을 터트린 끝에 PO 결승에 진출했다.
선덜랜드는 지난 몇 년간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챔피언십으로 1차 강등, 2017-18 챔피언십에서 리그 원(3부)으로 재차 강등당했고 8년 동안 PL 무대로 복귀하지 못했다. 이런 선덜랜드의 PL 복귀를 향한 팬들의 마음을 담아 ‘죽어도 선덜랜드’라는 제목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고, 많은 팬의 사랑을 받았다.
‘죽어도 선덜랜드’가 시즌 3까지 나왔지만, 선덜랜드는 여전히 PL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2024-25시즌 초반,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며 드라마를 현실로 바꾸는 듯했다.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힘겹게 PO 결승에 올라 PL 복귀에 대한 꿈을 이어가고 있는 선덜랜드다.
이를 상대하는 셰필드는 PL 무대가 비교적 익숙한 팀이다. 직전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PL 무대를 누볐던 셰필드는 한 시즌 만에 승격을 겨냥하고 있다. 챔피언십 3위를 차지한 셰필드는 PO 준결승전에서 ‘6위’ 브리스톨 시티를 가볍게 제압하면서 PO 결승에 안착했다.
승격만을 바라보며 달려온 두 팀은 이번 시즌 동안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전적은 1승 1패로 한 번씩 승리를 챙겼다. 범위를 넓혀 보면 셰필드가 5승 2패로 역대 전적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 해머-무어vs벨링엄-닐, 팀을 ‘PL’로 이끌 ‘콤비’는?
셰필드에서 주목할 선수로는 구스타보 해머와 키퍼 무어를 꼽을 수 있다. 해머는 이번 시즌 9골 7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기대 득점 값(xG, 5.66)을 웃도는 득점을 터트렸던 만큼 선덜랜드전에서 어떤 멋진 골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최전방 공격수인 무어의 경우는 공중 볼 경합이 특기다. 브리스톨 시티와의 PO 준결승 2차전에서 골을 넣었기에 이번 결승에서도 활약을 기대할 만한 선수다.
선덜랜드의 ‘키 플레이어’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주드 벨링엄의 ‘동생’ 조브 벨링엄이 있다. 이번 시즌, 그는 형인 주드 벨링엄처럼 ‘육각형 플레이어’로서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조브 벨링엄이 선덜랜드의 ‘윤활제’라면, 파트너로는 ‘강철의 엔진’ 다니엘 닐이 활약하고 있다. 닐은 만 23살에 이미 프로 경기 200경기 가까이 출전한 선수로 선덜랜드에서 6시즌 간 활약했다. 올 시즌 기록한 ‘251번의 리커버리’는 댄 닐이 팀에서 얼마나 핵심적인 선수인지 증명하는 기록이다.
‘죽어도 선덜랜드’의 완결이 다가왔다. 8년 동안 PL 승격만을 꿈꾸던 선덜랜드의 끝은 과연 해피엔딩일까. 과연, 웸블리의 밤에 선덜랜드의 ‘불빛(Light)’이 켜질 수 있을까.
글=‘IF 기자단’ 5기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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