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동환 고양시장 면담…‘서울 편입 통합연구반’ 구성

홍란 2023. 11. 21. 13:5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늘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이동환 경기 고양시장을 만나 '메가시티'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 시장과 경기 지자체장의 면담은 김병수 김포시장, 백경현 구리시장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단순한 서울시 편입과 행정구역 변경을 넘어 각 지역의 개별 경쟁력을 강화하며 연대하는 '수도권 재편'을 강조하며 정부를 포함한 가칭 '수도권 재편 다자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이어 "메가시티에 대한 인식이나 공감대 형성이 없는 상태에서 지역을 나누고 갈라치기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김동연 경기지사가 추진하는 경기 남북 분할 입장에 비판적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동연구반을 꾸려 과학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양 도시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김포·구리·고양 등 관련 지자체와 서울시가 모두 참여하는 가칭 '서울시 편입 통합연구반'을 구성해 연구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홍란 기자 hr@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