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자들이 슈퍼카를 구입하는 방법

Q) 이 페라리 차량을 타고 다니시면 주위의 반응이 어떤가요?

차주) '한 번 태워줘' 이런 게 제일 많았던 것 같고요. 기회가 되면 운전도 좀 해 보라고 하고...

Q) 진짜요? 운전대까지 맡기세요?

차주) 어느 정도 변상이 충분히 될 만한, 되는 사람들한테는 하긴 하죠. 또,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벌이에 비해서 너무 좋은 차를 타는 거 아니냐?' 이런 차를 탄다고 하면 되게 부자인 줄 아시는데, 생각보다 감가상각이 크지 않아서 저는 이 차를 1년 동안 타면서 제가 느끼기에는 5시리즈나 A6, 혹은 E 클래스 같은 거 신차 사서 감가 엄청 되는 것보다 이 차를 타는 게 감가가 더 적지 않나? 생각을 해요.

Q) 나름대로 합리적인 생각을?

차주) 실제로 감가를 그리고 거의 크게 안 봤어요. 그래서 그런 것도 주변에 설명을 해 주면 처음에는 잘 이해를 못 해요, 그거를. '야, 이거 차 네가 살 수 있으면 사서 운용하다가 팔아라.', '크게 생각보다 감가 되지 않는다.' 저 때문에 막 박스터를 사기도 했고, 다른 걸 사기도 했는데, 그 박스터 타는 친구는 차가 더 오르기도 했고, 차값이 심지어는... 시기를 잘 만난 걸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 어떤 형은 911을 샀는데, 감가 하나도 안 돼 있고 그런 경우가 좀 있었어요. 이제는 '아, 쟤가 저런 식으로 차를 사니까 좋은 차를 타고 다닐 수 있구나' 이렇게 이해시키기도 했고, 실제로 맞는 말이기도 하고... 감가상각이 있는 적금이니까, 마이너스 적금이니까... 그런 식으로 생각하다 보면 그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것 같아요.

Q) 그런데 실제로 일반적인 사람들 눈에서는 이런 차가 지나가면 '저기 강남 바닥에 건물 하나는 있을 것 같다' 이렇게 보기는 보거든요.

차주) 그런데 주변에 건물이 있거나 이러신 분들도 있지만, 아무도 이런 차 타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게 있는데, 진짜 주변에 찐 부자들을 보면 대부분 현금을 넣고 뭐 5억짜리 차를 사도 4억 7,000~8,000만 원을 현금을 넣고, 무늬 리스를 좀 하는 것 같아요.

차주) 무늬 리스를 하는 이유는 나중에 차를 팔 때 리스 승계를 하면 취·등록세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나중에 팔 때 조금 더 편안하게 팔려고 무늬 리스만 끊어놓고, 남는 현금이 워낙 많이 남아있으니까 그냥 4억 몇천씩 집어넣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그 돈 있으면 뭐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 하니까... 저는 이제 뭐 회사를 다니면서 다른 일도 하고 있지만, 진짜 영혼까지 끌어가지고 사업을 하고 다른 일들을 하고 진행을 하는데... 그런 분들은 어차피 자기가 돈이 이만큼 있으면 이만큼 막 사업에 융통을 하기 때문에 돈이 많이 남아 있어요. 그런 돈으로 취미 같은 거 즐기면서 하는 것 같아요. 리스 조건을 봐야 해요. 여자분들도 사람을 만날 때 차를 보지 말고 리스 조건을 보세요.

차주) 600~700만 원씩 내고 있다? 그러면 '아, 저 사람은...' 좋게 말하면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구나', '자기 일 열심히 해서 돈을 벌어서 리스비를 충당하는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면 되고, 무늬만 리스다 그러면 '아, 저 사람은 이미 돈을 많이 벌어서 진짜 부자여서 남는 돈으로 차를 샀지만, 리스를 하는 이유는 나중에 승계할 때, 차를 팔 때 조금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해서 저렇게 만들어 놨구나.' 이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걸 가르쳐줬나? 이러면 안 되는데...

Q) 이런 분들 절대 타면 안 된다? 같은 게 있나요?

차주) 차량 재미만 보면 재미있는 차들이 너무 많아요. 재미 플러스 감성적인 요소, 12기통 이런 감성? 그런 것들을 중요시하는 분들을 사도 되지만, 100% 차량 재미만 본다면 막 그렇게 재미있는 차는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차량 재미만 보시는 분들은 다른 차를 선택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Q) 그러면 예를 들어 추천해 주실 만한 차량 있을까요? 정말 재미만 원한다.

차주) 제가 탔던 차 중에 제일 재미있던 차는 퍼포만테. 진짜 속도를 즐기시는 분들, 720s, 그런 차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제가 SVJ 이런 건 타보지 못해서 모르겠는데, 그건 진짜 재미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아직까지 제가 그런 건 탈 능력이 안 되기 때문에 나중에 타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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