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웹툰 불법사이트 집중단속‥제보 창구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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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 불법 사이트로 인한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웹툰 분야 민간협회, 플랫폼사, 웹툰 작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 사이트 운영자와 대량유포자를 단속할 방침입니다.

오늘(12)부터 '카피(COPY)112'를 통해 불법 사이트 운영자에 대한 제보를 접수하고 저작권보호원은 접속 차단과 경고장 발송을, 문체부는 관련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불법유통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제공한 주요 제보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문체부 장관 표창이나 한국저작권보호원장상을 수여하고, 플랫폼사들은 소정의 포상을 할 예정입니다.

국내 웹툰 불법유통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7천215억 원, 웹툰 불법 복제물 이용률은 2023년 기준 20.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36203_3645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