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국인선수 구성 완료...올러 재계약·카스트로-데일 영입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IA타이거즈가 다가오는 2026시즌에 활약할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KIA는 24일 외국인투수 아담 올러(31)와 총액 12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70만, 옵션 3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완료했다.
이로써 올러는 이미 재계약을 마친 제임스 네일과 함께 내년 시즌에도 팀의 원투펀치를 이루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올러는 “내년 시즌도 타이거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최고의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벌써부터 설렌다”며 “비 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내년 시즌 팀의 도약에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외국인 타자도 합류한다. KIA는 베네수엘라 출신 우투좌타인 해럴드 카스트로(32)와 100만 달러(계약금 20만, 연봉 70만, 옵션 10만 달러)에 계약했다.
183cm 88kg의 체격을 가진 카르스토는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 마이너리그에서 3시즌(이하 트리플A)을 보냈다. 메이저리그 통산 450경기에 나서 391안타 16홈런 156타점 134득점 타율 0.27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4경기에 출전, 215안타 27홈런 109타점 98득점과 타율 0.294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마이너리그 99경기에 출전해 113안타 21홈런 65타점 타율 0.307, OPS 0.892를 기록했다.
구단 측은 “카스트로는 정교한 타격 능력을 보유한 중장거리형 타자이며, 내외야 전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고 설명했다.

호주 멜버른 출신인 데일은 2016년 호주 ABL의 멜버른 에이시스에서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2019년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트리플A 2시즌 포함, 총 6시즌을 뛰었다.
올해는 일본 NPB의 오릭스 버팔로즈에 육성 외국인 선수 신분으로 활약했다. 2군에서만 41경기에 출전하며 35안타 2홈런 14타점 12득점 타율 0.297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울산에서 열린 2025 KBO Fall League에서는 멜버른 에이시스 소속으로 12경기에 나서며 17안타 7타점 10득점 타율 0.309를 기록했다.
KIA 관계자는 “카스트로는 우수한 콘택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며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21홈런을 때려낼 만큼 장타력도 겸비해 팀 타선에 큰 활약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데일에 대해선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수비력이 뛰어나 팀 내 내야 유망주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면서 “안정감 있는 수비와 더불어 경험도 풍부해 내야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봉 1.5억인데 일할 사람 없어…차라리 폐업이 낫다"
- 달러 들여오면 세제 혜택 준다…환율 1450원대까지 급락(종합)
- "집 앞에 핏자국이"…일가족 3명 살해한 30대 막내아들은 왜
- '돌반지 한돈 100만원' 현실 됐다...미쳐버린 금값
- “박나래, 목포 사는 母+일 안 한 남친에 월급은 횡령”
- 건설업 대붕괴…대형·우량기업만 살아남는다
- "아내와 다퉈서 죽고 싶다" 출동해보니…집에서 발견된 시신
- '불륜' 용서했더니..."집 나가 상간녀랑 살림 차려" 분통[사랑과전쟁]
- "가장 소외되는 아이들"…뱅크시, 크리스마스 앞두고 새 벽화 공개
- "앞길 창창"...성폭행 당한 친구 죽음 내몬 10대, 집행유예 이유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