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올해 4월 중순에 타이베이에 5박 6일로 혼자 갔다왔었는데 그때 먹어본 것들 올려봄

참고로 4월 대만 날씨는 한국 7월 초~중순 정도 날씨라고 생각하면 될듯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첫 끼로 먹었던 아종면선 곱창국수 (2500원)

보통 타이베이에 왔을 때 곱창국수를 첫끼로 먹는게 거의 국룰인데 이유는 곱창국수가 입맛에 맞으면 대만음식 대부분은 입맛에 맞는다는 말이 있기 때문

이름은 국수인데 특이하게 숫가락으로 떠먹는 음식

첨 먹었을때는 이게 대체 무슨맛이지??? 싶었음

근데 옆에 있는 소스 조금 섞어서 먹으니까 준내 맛있더라

진한 가쓰오부시 국물에서 나오는 엄청난 감칠맛과 의외로 꽤나 매운맛 그리고 느끼함이라곤 전혀 느낄 수 없는 곱창까지

개인적으로 극호였음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두번째로 먹었던 행복당 버블티 (5천원)

버블티 원조의 나라답게 여기저기 버블티 파는곳이 많지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여기다

버블티 맛이 거기서 거기 아니냐? 싶었는데 가서 먹어보니까 공장제가 아니고 수제라 그런지 타피오카펄 식감이 차원이 다르더라

우리나라처럼 딱딱하고 음료하고 따로노는 느낌이 아니라 부드러운 식감으로 우유와 완전히 하나가 되는듯 한 맛이였음

이런 버블티가 집근처에 있다? 매일 먹을 자신 있음 ㄹㅇ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근데 현지인들은 비싸다고 별점 낮게 준다

그만큼 대만 버블티가 상향평준화 되어있다는 증거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참고로 위 두곳이 있는 곳은 시먼딩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 같은 곳)인데 

옛날 메이플 해본사람은 다 아는 서문정 거리하고 같은 곳이다

실제로 가보니까 메이플 맵하고 똑같이생김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길가다가 목 말라서 마신 맥주

영어 써있는거 보면 알겠지만 유통기한이 딱 18일 짜리라 우리나라에선 절대 못 먹는 맥주다

유통기한이 짧은 이유는 생맥주하고 똑같이 효모가 살아있는 상태라 그런건데 그래서 그런지 먹어보면 생맥주 맛하고 똑같다

갠적으로 아시아권에선 이만큼 맛있는 캔맥주는 없다고 생각함

대만 가면 무조건 먹어봐야 할 맥주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대만 여행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야시장

타이베이엔 여러 야시장이 있는데 사진 속 야시장은 닝샤 야시장으로 먹을거리에 특화된 곳이라 맛집투어 하기엔 딱이다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가자마자 먹었던 샹창 (1900원)

대만식 멧돼지 소세지로 일반 돼지고기처럼 부드러운 식감이 아니라 약간 뻑뻑한 고기식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소세지다

샹창 특유의 향신료 향과 약간 단맛이 포인트인데 여기에 생마늘을 곁들여 먹으면 완전 킥이다

대부분 공장제가 아닌 수제로 만들다보니까 같은 샹창이라도 파는곳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니 여러번 먹어봐도 좋다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두번쨰로 지파이 (3300원)

롯데리아에서 파는 그 지파이 맞다

식감은 롯데리아에서 파는거하고 완전히 똑같은데, 맛은 롯데리아거 보단 덜 짜고 후추+씨즈닝 맛이 더 강조되는 맛이다

약간 다른점이 있다면 이건 뼈가 그대로 들어가 있어서 먹을 때 약간은 조심해야되는거?

일단 기본적으로 후라이드 치킨이라 맛없을 수가 없다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참고로 야시장 근처 편의점에서 생맥도 팔고있으니 맥주가 마렵다면 여기서 사도록

image.png 포텐 보고 생각난 대만에서 먹었던것들 (1일차)



디저트로 먹었던 석가 (1500원) 하고 파파야우유 (2500원)

석가는 대만이나 베트남 등 아열대쪽에서 볼 수 있는 과일인데 우리나라에 수입이 거의 안되는 과일이라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과일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망고 상위호환" 인 과일이다

거의 설탕을 생으로 퍼먹는 수준의 단맛과 진짜 설탕을 뿌린듯이 바삭한 가루?같은게 느껴지는 특이한 식감인데 전혀 질리지가 않는다

이게 한국에 수입된다? 5만원 주고도 사먹을듯 ㄹㅇ

참고로 저거 먹고 파파야우유 먹으니까 단맛이 하나도 안 느껴져서 후기를 못쓰겠다

이 콘텐츠가 마음에 드셨다면?
이런 콘텐츠는 어때요?

최근에 본 콘텐츠와 구독한
채널을 분석하여 관련있는
콘텐츠를 추천합니다.

더 많은 콘텐츠를 보려면?

채널탭에서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