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집에 놀러온 남자친구는 고양이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기 싶었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마스크를 쓰고서 고양이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습니다.

뜻밖에도, 새끼 고양이는 남자 친구가 마스크를 쓴 것을 보고 겁에 질려 몸을 구부렸습니다. 온몸에는 털이 흩날리며, 마치 전쟁을 준비하는 듯 발을 치켜들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새끼 고양이는 꽤 분별력이 있고 주인의 소중한 손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전히 공격적인 자세를 취했지만 실제로 어떤 행동을 취하지는 않습니다.

또다른 고양이는 주인의 남자 친구가 오자마자 자신의 역역에 침범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최후의 결투를 벌일 것처럼 두 주먹을 불끈 쥐어봅니다.

새끼 고양이의 각오가 대단합니다. 남자 친구가 주먹을 들고 공격을 준비하는 모습에 작은 주먹을 치켜세워 자신의 영역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남자 친구하고 몇번의 주먹다짐이 오고간 뒤에는 고양이는 체념을 했는데 싸움을 포기했습니다. 다시는 싸울 기운이 없는지 지쳐 쓰러졌습니다. 주인의 남자 친구에게 패배를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다른 주인의 남자 친구는 새끼 고양이를 안고 부드럽게 바닥으로 밀었다가 뒤로 밀어냅니다. 그의 움직임은 마치 컬링의 스톤을 미는 것과 같습니다.

새끼 고양이가 앞쪽으로 미끄러진 후 다시 달려가 남자 친구를 찾았습니다. 남자 친구는 다시 같은 방식으로 새끼 고양이를 밀어내고, 새끼 고양이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한 사람과 고양이 한 마리가 놀고 있습니다.

새끼 고양이를 약간 괴롭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둘은 사이좋게 즐기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새끼 고양이의 꼬리가 높게 올라가 있고 꼬리 끝이 약간 아래로 내려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고양이가 기분이 좋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인의 남자친구에게 친절하며 당신과 소통하는 데 관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