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 아파트 붕괴 LH·GS건설, 입주자 보상금 9100만원 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이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입주예정자에게 새로운 보상안을 제시했다.
LH는 그동안 입주예정자들과 총 17차례의 협의를 거쳐 보상안 합의를 위해 노력해 왔고, 국토교통부의 중재를 통해 GS건설과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상안을 마련했다.
GS건설은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주거지원비를 전용면적 84㎡ 계약자 기준 기존 6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H는 그동안 입주예정자들과 총 17차례의 협의를 거쳐 보상안 합의를 위해 노력해 왔고, 국토교통부의 중재를 통해 GS건설과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상안을 마련했다.
LH는 기납부한 분양대금에 연 8.5%의 고정이율로 입주 지체보상금을 산정했다. 그 결과 전용면적 84㎡ 계약자 기준 5년간 약 9100만원을 잔금에서 공제하기로 했다. 지체보상금 가운데 5000만원은 주거지원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선지급하고, 추가로 이사비 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입주예정자들에 대한 주거지원비를 전용면적 84㎡ 계약자 기준 기존 6000만원에서 9000만원으로 상향했다. 또 입주예정자들의 중도금 대출을 대위변제하기로 했다.
또 아파트 브랜드도 입주예정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기존 LH 브랜드인 안단테 대신 프리미엄 브랜드인 자이로 변경할 예정이다.
이는 앞서 아파트 붕괴 사고로 재시공에 들어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보상안보다 높은 수준이다. 당시 화정아이파크의 현금 지원액은 1억2100만원이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외국인 입맛엔 신라면보다 이것?…해외서 매출 80% 폭증했다는데 - 매일경제
- “택배 보관중입니다”…이 문자 받고 눌렀다가 5억 날아갔다 - 매일경제
- “미리 사재기했는데 큰일이다”…2차전지 핵심 ‘이것’ 가격 폭락중 - 매일경제
- 운동권의 타락, 결국 돈이었다…거장이 해부한 대한민국 - 매일경제
- 그돈이면 싼타페·쏘렌토 대신…‘국산차값’ 독일차, 신형도 가격파괴? [카슐랭] - 매일경제
- “대기자 1만737명, 난 못사겠네”…‘LG 우승턱’ 제품별 500대 한정에 ‘먹통’ - 매일경제
- “유럽 1번 갈 바에 한국 5번 간다”...日 관광객이 우리나라에 몰리는 이유 [여행가중계] - 매일
- ‘스타벅스의 굴욕’…20년 넘게 공략한 中서 일어난 ‘대반전’, 무슨일이 - 매일경제
- 송영길 “총선때 200석 만들어 윤석열 탄핵”…이준석·조국과 연대 언급 - 매일경제
- 천하의 앙리도 놀란 정상빈의 멀티골 활약! 황선홍호, 프랑스 U-21 안방서 3-0 대승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