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장흥서 실종된 80대 주민 숨진 채 발견

김가현 2024. 9. 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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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호우가 쏟아진 전남 장흥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와 경찰은 오늘(22일) 오전 11시 35분쯤 장흥군 장흥읍 평화저수지에서 A(89)씨의 주검을 수습했습니다.

A씨는 어제(21일) 저녁 6시 27분쯤 장흥군 장흥읍 자신의 주택 근처에서 배수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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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급류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추정…사고 경위 조사 중
119(해당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사진=MBN


극한 호우가 쏟아진 전남 장흥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전남소방본부와 경찰은 오늘(22일) 오전 11시 35분쯤 장흥군 장흥읍 평화저수지에서 A(89)씨의 주검을 수습했습니다.

A씨는 어제(21일) 저녁 6시 27분쯤 장흥군 장흥읍 자신의 주택 근처에서 배수로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 등을 확인한 뒤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A씨를 찾지 못했고, 오늘 헬기와 드론, 수색견 등을 투입해 평화저수지와 하천 등을 따라 수색작업에 나섰습니다.

장흥 지역은 전날 시간당 70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졌으며 누적 강수량은 231.6mm를 기록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불어난 물에 배수구를 발견하지 못하고 급류에 휩쓸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입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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