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맛있는건 계속 갱신되네요ㅎ

그동안 맛있다고 생각한 막걸리들 순서를 나불나불 해볼게요

-시중에 유통되기전 군시절(20사단)에 먹은 지평 막걸리

지금 시중에 유통되는 지평막걸리랑은 완전 달랐던 기억의 미화입니다ㅋㅋ

전역하고는 소주 맥주 등등 먹다가

-등산갔다가 용문산 식당에서 먹었던 이름없는 칡막걸리 ->이건 다시 먹어보고 싶은데 다시 찾았을땐 이미 장수막걸리가 지배했더라구요ㅠ 갑자기 일어난 장수 막걸리 붐..

그래서 그런지 지금도 장수막걸리 안좋아합니다..

-개도막걸리 전화주문해서 박스로 사먹었습니다ㄷㄷㄷ

한동만 다시 소주 맥주 먹다가 30후반부터 다시 먹기 시작해서

- 우연히 먹었던 제주한라봉막걸리

-우도땅콩막걸리

-국순당막걸리 탄산과 크리미함에 우와하고

정착했다가

-느린마을 막걸리에 눈을 뜨고

다시 정착후 굳이 다른 막걸리 찾으려는 노력을 안함

-그러다 최근에 자게에서 보고 백걸리가 최종 종착지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한번 사볼까 해서 샀다가 먹기 시작한 우곡생주!!

만원 미만에서는 일단 이게 제 취향에 완전 딱 맞춤입니다

느린마을 먹다가 백걸리 먹고 느꼈던 느낌의 다섯배정도로 우곡생주가 압도적이네요

우곡생주>>>>>>>>>>>>>>>>>>>>>>>>백걸리>>>>>>>>>>>>>느린마을>>>>>>>>>>>>>>>>>>>>>>>>>>>>>>>>>>>>>>나머지

막걸리를 만원 넘게 주면서 먹는건 선 넘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마지노선 입니다

아래 사진은 펌

반박시 님 말이 맛겠쥬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