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 스테이블포드 여왕은?…김민선7·방신실·정윤지,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대회 우승 다퉈 [KLPGA]

하유선 기자 2024. 10. 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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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7(21), 방신실(20), 정윤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유일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정상에 가깝게 다가섰다.

올해 꾸준히 시즌 첫 승을 두드려온 정윤지는 23개 대회에 참가해 21번 컷 통과했고,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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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202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민선7, 방신실, 정윤지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김민선7(21), 방신실(20), 정윤지(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유일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정상에 가깝게 다가섰다.



 



세 선수는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6,663야드)에서 진행되는 대회 4라운드에서 1번홀 마지막 조에 편성됐고, 오전 11시 10분에 나란히 티오프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각 홀마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이 주어진다.



김민선7은 3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해 무빙데이 가장 많은 점수(+17점)을 따냈다.



 



사흘 합계 +35점이 된 김민선7은 10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2위(+34점) 방신실을 1점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2년차 김민선7은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2023시즌 신인상 포인트 4위와 상금순위 33위로 마쳤고, 올해는 좀 더 높은 시즌 상금 22위에 올라 있다. 2024시즌 25개 대회에 출전해 19번 컷 통과했고, 4번 톱10에 입상했다.



KLPGA 정규투어 통산 56개 대회에 나와 2번의 준우승(2023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단독 2위, 2024년 Sh수협은행·MBN 여자오픈 공동 2위)이 최고 성적이었다.



 



KLPGA 투어 최장타자 방신실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7점을 추가했다.



김민선7과 데뷔 동기인 방신실이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해낸다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올해 첫 승을 수확하게 된다. 또한 2021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2승을 달성한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올해 꾸준히 시즌 첫 승을 두드려온 정윤지는 23개 대회에 참가해 21번 컷 통과했고,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연달아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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