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게 여행 다녀오신게 자랑인가요?

제목 그대로 여행 싸게 다녀오신게 자랑인가요?

 

저가항공에

숙소는 에어비앤비 아니면 좋지않은 숙소

대충 먹다가 한두번정도의 특식

 

모두 자기합리화와 자기위로적인 만족감..

 

그냥 싸게간것이 자랑스러운것인가요?

아니면 난 이만큼 싸게 갈수 있는 플랜을 짜고 실행했다는 우월감인가요??

 

저도 뽐뻐라 싸게 사거나 싸게 가고 싶습니다.

하지만 같은 물건 동일 레벨에서 선택하고 싶어요.

 

국내에서 힐튼이나 하얏트가는돈과

해외도 힐튼 하얏트가는 돈 크게 차이나지 않습니다

(힐튼과 하얏트 모두 좋은 호텔은 아니니까요)

 

이런식으로 비교하는 글은 찾기 힘드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아시아나 혹은 대한항공만 타는데, 저가 타는게 당연하고 새이브한돈으로 현지가서 잘 먹는다고 하는데, 잘 먹으러가는 식당들도 다 거기서 가기.. 진짜 좋은 레스토랑도 못가면서. 물가 싸다고 극내보다 해외가 훨씬 좋다고 뭔가 엄청난 우월감에 사로 잡힌 화법들.. 너무 한심해요.

 

그냥 다 자기만족에 사는것이지만

싸게 해외여행 다녀온걸 자랑 스럽게 여기는분들이 많은것 같아서 좀 보기 싫네요 ㅎㅎㅎ

 

각자 사정에 맞게 사는분들도 많고,

안해봐서 못하는분들도 많을것입니다.

병신같이 싸게 다며온거 자랑하지 말고,

진짜 럭셔리하게 한번 다녀와보시고 자랑해보세요.

대리만족이라도 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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