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필수템’…전기·온수·카본매트, 어떤게 나에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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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집안에서 사용할 난방기구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전기매트, 온수매트, 카본매트 등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진다.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한다면 전기매트가 적합하다.
관리가 다소 번거롭더라도 은은하고 포근한 따뜻함, 그리고 건조하지 않은 사용감을 중시한다면 온수매트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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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매트, 은은하고 포근 열감…관리 어려워
카본매트, 빠르게 데워지나 저가 제품 조심
“면적·사용량 등 생활 환경 고려한 매트 골라야”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지면서 집안에서 사용할 난방기구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온열매트는 침실, 거실,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할 수 있어 ‘겨울철 필수템’으로 꼽힌다. 난방비 절감 효과와 함께 체감 온도를 높여주는 효율성 덕분이다. 하지만 전기매트, 온수매트, 카본매트 등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진다. 각 매트의 장단점을 알아보자.
◆전기매트, 익숙하고 저렴하지만 전자파 우려=가장 오래되고 익숙한 매트다. 매트 내부에 설치된 금속 열선을 통해 전기를 흘려 열을 발생시키는 구조다. 장점은 단연 가격 경쟁력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살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설치나 사용법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 예열 속도도 빨라 추운 방을 금세 덥힐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단점도 분명하다. 전기요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크다. 장시간 사용할 때 전자파 노출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매트와 몸이 밀착되는 형태로 사용하는 만큼 전자파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잠자리가 불편할 수 있다. 또한 장시간 고온으로 사용하면 저온화상 위험이나 과열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전기매트를 사용할 때 매트 위에 담요나 이불을 덧대어 사용하는 방법이 전자파를 줄이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온수매트, 포근하지만 관리 필요=온수매트는 작은 보일러 유닛에서 물을 데운 뒤 호스를 통해 매트 내부에 순환시키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물이 이동하며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표면 전체가 균일하게 따뜻해지고 건조함이 덜해 피부나 호흡기에 부담이 적다. 전기 열선이 직접 닿지 않아 저온화상 위험이 적다. 작동 시 소음이 거의 없어 조용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
다만 관리의 번거로움이 단점으로 꼽힌다. 사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물을 며칠에 한 번, 또는 일주일에 한 번 꼴로 보충해야 한다. 보일러 내부를 청소도 어려운 편이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물을 완전히 빼내야 한다. 호스나 물통에서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설치 공간도 차지하기 때문에 작은 공간에서는 다소 불편할 수 있다. 초기 구입 비용이 전기매트보다 비싼 편이라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카본매트, 빠르고 강력한 열감…안전 인증 확인=최근 급부상한 카본매트는 탄소섬유 발열선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기를 열로 변환하는 원리는 전기매트와 같지만, 발열체가 금속 열선이 아닌 탄소섬유라 전자파 발생이 적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매트가 얇고 가벼워 보관이 편리하다. 온수매트가 ‘포근 열감’이라면 카본매트는 ‘뜨끈 열감’이다. 전력 효율이 높아 에너지 절약 효과도 기대된다.
그러나 카본매트 역시 단점이 있다. 우선 가격대가 전기매트보다 높고, ‘카본’이라는 이름만 붙인 저가 제품의 경우 성능이 천차만별이다. 일부 제품은 안전 인증을 제대로 받지 않은 채 유통되는 일도 있어 살 때 반드시 KC인증, EMF 인증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열감이 상대적으로 강해 피부가 민감한 사용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세 가지 매트 중 어떤 것이 최적의 선택일지는 개인의 생활 환경과 우선순위에 따라 달라진다.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한다면 전기매트가 적합하다. 관리가 다소 번거롭더라도 은은하고 포근한 따뜻함, 그리고 건조하지 않은 사용감을 중시한다면 온수매트가 제격이다. 빠른 예열과 강력한 열감을 원하면서 전자파 부담이 적은 제품을 찾는다면 카본매트가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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