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손흥민 LAFC 데뷔 5경기 만에 역사에 이름 남긴다!…54초 초스피드 득점! 역대 최단 시간 득점 공동 3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손흥민이 LAFC 역사에 이름을 남긴다.
LAFC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30라운드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와의 맞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LAFC는 12승 8무 7패 승점 44로 5위다. 4위 시애틀 사운더스(승점 45)를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부터 LAFC가 골 잔치를 벌였다. 54초 만에 손흥민이 득점을 터뜨리는 데 성공했다. 마르코 델가도가 왼쪽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아르템 스몰야코프에게 패스를 찔렀다. 산호세의 수비 라인이 깨졌다. 스몰야코프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선택했다. 반대편에 있던 손흥민에게 패스를 건넸다. 손흥민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텅 빈 골문에 침착하에 밀어 넣으며 선취골을 터뜨렸다.

이후 데니스 부앙가의 활약이 빛났다. 자기 진영에서 공을 뺏은 부앙가는 공을 몰고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직접 마무리했다. 12분 다시 한번 부앙가가 골망을 흔들었다. 중원에서 패스를 주고받던 과정에서 세르히 팔렌시아가 전방에서 침투하는 부앙가에게 패스했다. 부앙가는 1대1 기회에서 칩슛으로 득점했다.
산호세는 전반 18분 프레스턴 주드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LAFC는 후반 43분 터진 부앙가의 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부앙가는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후 팔렌시아의 자책골로 다시 2점 차가 됐지만, LAFC가 2점 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8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30번 공을 잡은 그는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고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다. 패스는 16번 시도해 14번 연결했다. 기회 창출은 한 차례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5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데뷔전(시카고 파이어 FC)부터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을 상대로 데뷔 도움을 올렸다. 이어 댈러스FC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샌디에이고FC전에서는 침묵했지만, 산호세를 상대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경기 손흥민의 득점은 LAFC 역사에 남게 됐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손흥민은 루키 스몰야코프와 델가도의 패스를 이어받아 경기 54초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LAFC에 리드를 안겼다"며 "이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적한 뒤 5경기에서 나온 두 번째 득점으로,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빠른 골과 타이를 이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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