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60 긴장하라! '5천만 원대 렉서스 소형 SUV 상륙'" BMW X1과 정면 승부

렉서스가 최근 미국에서 'LBX' 상표권을 출원해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유럽 시장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LBX는 토요타 야리스 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초소형 럭셔리 SUV다.

현행 LBX는 전장 4.19미터의 콤팩트한 크기로, 미국에서 가장 작은 렉서스 모델인 UX보다도 30cm가량 작다. 파워트레인은 1.5리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출력 134마력을 발휘한다. 이는 쉐보레 트랙스와 비슷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유럽형 LBX가 아닌 새로운 형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순수 전기차 버전이다. 토요타가 최근 C-HR을 전기차로 완전 변경해 출시한 것처럼, LBX도 유럽 모델과는 다른 새로운 전기차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다른 가능성은 토요타가 개발 중인 새로운 1.5리터 하이브리드 엔진을 적용한 버전이다. 토요타는 작년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개발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활용해 미국 시장용 토요타 어반 크루저의 렉서스 버전으로 LBX를 선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렉서스의 이번 상표권 출원이 실제 미국 시장 진출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북미 소비자들의 전동화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실용적이면서도 프리미엄한 소형 모델로 시장을 공략하려는 렉서스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한편 렉서스는 2030년까지 전 차종의 전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LBX의 미국 진출이 현실화된다면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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