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릅신' 르브론 제임스, NBA 사상 최초 개인 통산 4만 득점 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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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아무도 밟지 못했던 정규리그 4만 득점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도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덴버 너기츠와의 홈 경기에서 개인 통산 4만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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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아무도 밟지 못했던 정규리그 4만 득점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
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도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덴버 너기츠와의 홈 경기에서 개인 통산 4만 득점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9,991점을 넣은 제임스는 당초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제임스는 1쿼터에 3점슛을 터뜨리며 4만점까지 4점 만을 남겨뒀다.


이후 벤치에 돌아가 잠시 휴식을 취한 제임스는 2쿼터 시작과 함께 득점을 추가하면서 대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섰고 그럴수록 관중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제임스는 2쿼터 종료 10분 여를 남기고 왼손 레이업을 성공시키면서 마침내 개인 통산 4만 득점이라는 NBA에서도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웠고, 작전타임 때 홈 팬들의 기립박수와 환호에 제임스도 두 팔을 벌리며 화답했다.
지난 2003년 프로 데뷔한 제임스는 올해 21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맹활약 중인 제임스는 NBA 파이널 우승 4회, 파이널 MVP 4회, 정규시즌 MVP 4회, 20년 연속 올스타 선발 등 여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한편 이날 4만 득점을 달성한 제임스는 NBA 최초 4만 득점, 1만 어시스트, 1만 리바운드라는 대기록도 처음으로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사진=LA 레이커스 구단 공식 SNS,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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