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7개월 간 소상공인 성장지원…100개 기업 교육, 5개 기업 수상

중기부·소진공과 '강한 소상공인' 사업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최종 성과 공유회

카카오가 약 7개월 동안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인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교육을 추진해 100개 기업이 디지털 전환 등 업그레이드 기회를 얻었다. 사진은 카카오쇼핑이 더하는가치 교육을 하는 모습. 카카오 제공

28일 광화문에서 열린 스타콘 페스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은 기린컴퍼니의 송주현(오른쪽) 대표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약 7개월 동안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인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교육을 추진해 100개 기업이 디지털 전환 등 업그레이드 기회를 얻었다. 카카오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운영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최종 성과 공유회를 28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24 스타콘 페스타 위드 라이콘'에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콘 페스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장인정신, 기업가 정신을 가진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스터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카카오는 올해 4월부터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 날 우수 소상공인 시상식인 '스타콘 스타즈 어워즈'와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온라인 셀러 유형에 참여 중인 우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성과 공유 발표도 진행됐다. 또, 다음달 8일까지는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온라인 '스타콘딜' 기획전이 이어진다.

중기부 상에는 기린컴퍼니(스토어 바다숲), 한국경제인협회 상에 피터스 (피터씨마켓), 카카오 상에 하사장(팩토리노멀), 특별상에 티즌(티즌), 스위피(스위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카오는 '카카오쇼핑 더하는 가치' 프로그램으로 7개월 동안 카카오톡 스토어 플랫폼의 운영 전략과 카카오쇼핑라이브·카카오 광고 등 전반에 대해 100개 기업을 교육했다. 참여 사업자의 교육 이수율 100%, 교육 만족도 4.84점(5점 만점)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 기간 동안 카카오는 파트너사 대상으로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1대 1 멘토 코칭과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해 거래액이 11억원 상당에 이르는 성과를 낳았다. 또, 교육 참여 전 대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11만3000여명 증가하고, 스토어 찜은 약 1만여건 증가했다.

송주현 기린컴퍼니 대표는 "단순 구매자 확대, 매출 성장뿐 아니라 브랜딩을 통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이 됐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함께 성장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총괄 리더는 "민관이 함께 협업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통해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 상생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콘 페스타'에서는 성과 공유와 시상식 외에도 소상공인 업체들의 플리 마켓이 열려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었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