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연말까지 '학생 안전사고 예방' 대비·대응태세 강화

박동해 기자 2022. 11.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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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종료로 수험생들의 인파 밀집지역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말까지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청은 학생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청소년이용시설, 다중이용업소, 초고층 건물 등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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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수험생 몰릴 수 있는 장소 긴급 안전점검
성탄절·연말연시 인파밀집 예상장소 소방력 배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었던 지난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가 북적이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소방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종료로 수험생들의 인파 밀집지역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말까지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비·대응 태세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청은 학생들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청소년이용시설, 다중이용업소, 초고층 건물 등을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성탄절과 연말연시 기간 '전국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오는 12월5일까지 노래방, 영화관 PC방 등 청소년이용시설에 대한 비상구 폐쇄여부를 집중 확인하고 유흥주점과 초고층건물을 대상으로 재난발생 대비 비상구 확보, 피난·경보시설 유지·관리상태를 점검한다.

더불어 특별경계근무 기간 각 소방관서는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종교시설, 해넘이·해맞이 명소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도 실시한다. 또 다중운집이 예상되는 장소에는 소방력도 사전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수능을 끝낸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안전한 연말연시가 되었으면 한다"며 "소방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나 행사장 안전을 위해 경찰·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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