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불법 의료·갑질 의혹 직격타…'나래식' 댓글창 폐쇄→구독자 감소 [MD이슈]

김하영 기자 2025. 12. 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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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가 눈물을 보였다. / 유튜브 채널 '나래식'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를 향한 각종 의혹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유튜브 '나래식'이 결국 댓글 기능을 중단했다. 아울러 활동 중단 선언 이후 약 일주일 만에 구독자 감소도 이어지고 있다.

한때 구독자 수 34만 명을 넘어섰던 '나래식'은 15일 기준 33만 6000명까지 하락했다. 구독자 34만 선이 깨진 것은 지난 11일이며, 이후 감소세가 눈에 띄게 이어지는 상황이다. 활동 중단 발표 이후 현재까지 약 7000명의 구독자가 이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현재 '나래식' 채널 내 모든 영상과 게시글에는 댓글을 작성할 수 없는 상태다. 댓글 영역에는 '댓글이 사용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표시되고 있다.

앞서 '나래식'은 올해 7월 구독자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10월에는 코미디언 허안나가 30만 돌파를 기념해 케이크를 전달하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러나 박나래가 관련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이후 채널 분위기는 급변했고, 구독자 이탈과 함께 댓글 창도 폐쇄됐다.

유튜브 '나래식'의 구독자가 눈에 띄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유튜브 '나래식' 게시판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혐의 등으로 피소된 데 이어, 불법 의료 행위 의혹까지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6건이 고소·고발됐다. 박나래가 피소된 건이 5건, 박나래 측에서 고소한 건이 1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 및 고발인 조사가 진행이 안 되고 있다"면서 "추후 절차에 따라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박나래를 고소한 전 매니저들은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과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을 주장하며 약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예고한 상태다. 여기에 1인 기획사 미등록 의혹과 더불어, 의료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이모' A씨에게 처방 없이 수액·주사를 맞아왔다는 정황까지 알려지며 의혹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나래식' 제작진 역시 제작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제작진은 지난 9일 공식 입장을 통해 "출연자 박나래 씨 관련 사안이 발생한 직후부터 신중하게 내부 논의를 이어왔다"며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해 '나래식' 제작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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