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자유로 법곳나들목 화물차 사고...4km 통제에 '출근길 비상'

최민기 2023. 10.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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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차로 전면 통제되다가 1개 차선 우선 통행 재개
오늘 새벽 3시 20분쯤 교통사고 발생…적재물 쏟아져
25톤 화물차가 포장공사 트럭 들이받아…1명 부상

[앵커]

경기도 고양시 제2자유로 법곳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서울 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서울 방향 4km 구간이 통제된 건데 출근 시간대와 맞물리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최민기 기자!

이제는 좀 사고 수습이 됐습니까.

현장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경기 고양시 제2자유로 법곳나들목 인근 서울 방향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이 구간 4㎞가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서울 방향 3개 차로 가운데 2개 차로가 통제 중입니다.

오전 9시 10분쯤까지는 전 차로가 전면 통제되다가 수습이 마무리된 1개 차선부터 통행이 재개된 건데요,

사고가 발생한 건 오늘(17일) 새벽 3시 20분쯤입니다.

25톤 화물차가 도로 포장공사를 하기 위해 정차 중이던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화물차에 실려 있던 유아용 소독 티슈가 쏟아지고 차량에서 기름이 흘러나오면서 방제 작업을 포함해 여전히 사고 수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2개 차선에서는 기름을 좀 더 제거해야 한다고 밝혀서, 통행을 전면 재개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고양과 파주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큰 상황입니다.

고양시청은 재난문자를 통해 장산가좌 나들목과 법곳 나들목 부근을 지나는 차량은 다른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안내했고, 이 구간을 지나는 버스들도 모두 우회 중입니다.

경찰은 현장을 우선 수습한 뒤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최민기입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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