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출격 예정’ 소노 켐바오, 마카오와 친선경기서 14점 활약···필리핀은 4쿼터 역전승

조영두 2025. 7. 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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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컵 출격을 앞둔 켐바오가 마카오를 상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은 28일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열린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친선경기에서 103-98로 승리했다.

필리핀으로 돌아온 켐바오는 곧바로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마카오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한 그는 14점을 올리며 필리핀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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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아시아컵 출격을 앞둔 켐바오가 마카오를 상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은 28일 필리핀 마닐라 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열린 마카오 블랙 베어스와의 친선경기에서 103-98로 승리했다.

필리핀에는 반가운 얼굴이 있었다. 바로 고양 소노 소속 케빈 켐바오였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켐바오는 휴식 대신 개인 훈련에 매진했다. NBA 서머리그 도전을 위해서다. 미국으로 건너가 새크라멘토 킹스 팀 훈련에 참가하기도 했지만 서머리그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다.

필리핀으로 돌아온 켐바오는 곧바로 필리핀 남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마카오와의 친선 경기에 출전한 그는 14점을 올리며 필리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아직 최종 엔트리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변이 없는 이상 칼 타마요(LG)와 함께 아시아컵에 나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준 마르 파하르도와 캘빈 옵타나가 빠진 필리핀은 초반 마카오의 기세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외곽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냈고, 전반에만 무려 12개의 3점슛을 맞았다. 그 결과 46-63으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 필리핀의 저력이 드러났다. 그 중심에는 귀화선수 저스틴 브라운리가 있었다. 브라운리는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책임졌다. 브라운리를 앞세운 필리핀은 조금씩 점수차를 좁혔고, 4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브라운리는 4쿼터에도 꾸준히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드와이트 라모스와 AJ 에두도 공격을 성공시킨 필리핀은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브라운리는 32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라모스(19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에두(15점) 또한 힘을 보탰다. 친선경기였지만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 사진_점프볼 DB(신승규 기자), 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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