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는 최연소 아나운서, 지금은 검사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 그리고 미국 로스쿨 학생.
다양한 타이틀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방송인 김수민 씨의 이야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연소 아나운서, 그리고 이른 퇴사
1997년생인 김수민 씨는 2018년, 만 21세에 SBS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미술 전공이라는 이색 이력을 가진 그녀는 입사 초기부터 큰 화제를 모았지만, 동기 뒷담화 폭로 논란이나 드라마 ‘펜트하우스’ 대본 유출 등으로 비판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결국 3년 만인 2021년, 돌연 퇴사를 발표하며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그녀는 퇴사 후 유튜브 브이로그로 개인적인 일상을 공유하기 시작했고, 학업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결혼과 방송 복귀, 그리고 새로운 도전
2022년 김수민 씨는 예능 <아!나 프리해>로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같은 해 9월 검사로 재직 중인 정용진 씨와 결혼하며 가정을 꾸렸고, 이후 아들과 딸을 출산했습니다.

자녀 모두 어머니의 성을 따랐다는 점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관심을 모았습니다.

로스쿨 합격, 끊임없는 도전의 상징
김수민 씨는 무려 4차례 LEET 시험에 도전한 끝에 2024년 미국 UCLA 법대 MLS 과정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비전공자를 위한 1년 과정이지만 장학금으로 학비 약 7천만 원을 전액 면제받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둘째 임신 중에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아나운서, 프리랜서 방송인, 엄마, 학생이라는 역할을 동시에 소화해내며 복잡한 삶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향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더욱 돋보입니다.
김수민이라는 이름이 주는 의미
논란을 지나 성장을 택한 김수민 씨는 지금도 변화의 한가운데에 있습니다.

화려한 데뷔와 이른 퇴장, 조용한 도전과 재도약. 그가 걸어온 길은 하나의 스토리로 완성되며, 많은 이들에게 반성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