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의 매력에 빠지다…'울산 옹기축제' 성황
[앵커]
5월 첫 연휴를 맞아 울산에서는 옹기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 이튿날,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단비 기자입니다.
[기자]
앙증맞은 손으로 진흙을 이리저리 만져 모양을 잡습니다.
어느새 제법 그럴싸한 컵이 완성됩니다.
<김병근 김하율 / 울산시 남구> "컵을 만들고 있고요. 만들어 보니까 되게 재밌어요. 체험 부스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아서 아이들 데리고…"
옹기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뚜껑을 열어보니 참숯으로 훈연한 삼겹살이 노릇하게 익어가며 고소한 향을 퍼뜨립니다.
<문진현 문시호 / 울산시 북구> "그냥 구운 것보다 좀 많이 부드럽고 훈제 향 같은 게 들어있는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옹기 생산지로 전국 옹기의 50%를 생산합니다.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사이 전국 각지에서 옹기장과 도공 350여 명이 모여들면서 마을이 형성됐고, 지금도 장인들이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마다 5월이면 옹기를 주제로 축제가 열리는데 올해로 벌써 26번째를 맞았습니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옹기장인 시연과 드론쇼, 불꽃놀이 등 볼거리도 풍성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춘근 /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지금 출발하시면 됩니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1년을 기다려야 하니 많이들 오셔서 옹기의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옹기의 고장, 울산 울주군에서 열리는 옹기축제는 3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단비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엽]
#옹기마을 #옹기축제 #울주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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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sweet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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