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론 음모론 논란 전한길 “연봉 60억원 포기할 각오…정계 진출 관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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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옹호 목소리를 내고 부정선거론 등 음모론을 제기해 논란이 된 한국사 강사 전한길(54)씨가 "연봉 60억원을 포기할 각오까지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한길 씨는 지난 28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소속 회사도, 학생도 부담을 느끼고 있어 당분간 대형 학원 강의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자신이 선생으로서 역할을 한 것뿐이라며, 음모론을 이용해 돈을 벌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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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연일 옹호 목소리를 내고 있는 한국사 일타 강사 전한길씨 [사진 = 유튜브 꽃보다전한길 영상 갈무리]](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1/29/mk/20250129155404956deip.jpg)
앞서 전한길 씨는 지난 28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소속 회사도, 학생도 부담을 느끼고 있어 당분간 대형 학원 강의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자신이 선생으로서 역할을 한 것뿐이라며, 음모론을 이용해 돈을 벌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최근 구독자 수가 급증한 유튜브 채널 수익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할뿐더러, 전부 편집자가 가져간다”고 했다.
정계 진출 역시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전씨는 “저는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같은 선출직에 나가지 않는다”면서 “제자들을 위해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알려주고, 올바른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은 야망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극우단체 집회에 참석한 전씨는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상태다. 그는 “위험에 노출되기도 하고, 이메일도 좀 무서운 것도 오고 그래서 이미 경찰과 그 다음에 사설 경호 업체를 다 썼다”고 설명했다.
전씨는 지난 19일 유튜브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씨는 “선관위가 북한의 사이버 테러 의혹을 살펴보고자 하는 국정원 조사에 비협조적이었으며, 수개표가 아닌 전자개표 방식을 고집해 강제 수사가 필요했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또 지난 25일 극우단체 집회에서도 부정선거론을 제기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했다. 그는 “윤 대통령께서 스스로 희생을 선택하셨다. 이건 계엄이 아니라 평화로운 계몽령이다. 윤 대통령을 직무 복귀시켜 더 강력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며 눈물을 흘렸다.
전씨는 28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는 “지금도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에는 명확히 반대한다”면서도 “(이번에 국민들은) 대통령이 왜 그랬는지 그 배경을 알아버렸다.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인사들에 대해서 29번이나 탄핵했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이번에 알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바보가 아니다”며 “그럼 국가는 누가 운영하라는 건가, 민주당은 나라가 망하도록 하겠다는 뜻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근 민주당이 부정선거 관련 영상을 올린 전씨를 구글에 신고한 것에 대해선 “카카오톡 검열하겠다고 사람들 겁주고, 자기네 지지율이 낮게 나온다고 여론조사 관리법까지 만든다”며 “투표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이자는 건데 다들 죽어라 달려드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디까지나 상식선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제가 탄핵에 반대하니까 극우다, 파시스트다, 내란공범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국민 절반이 다 내란공범이고 그 사람들 다 감옥에 집어넣겠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전씨의 최근 행보를 놓고 제자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전씨의 팬카페에는 “가짜뉴스에 속는 사람이 무슨 강의를 하고 있냐”, “제자들 욕 먹이지 말라.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무식하지 않다. 선동당한 것은 본인” 등 글이 올라와 있다. 전씨는 이에 대한 해명 없이 자신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을 차단하고, 카페에서 강퇴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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