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공수사권 이관에 윤 대통령 "살펴볼 여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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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부터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되는 것과 관련해 "살펴봐야 하는 여지가 있다"고 공개적으로는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양 대변인에 따르면 여당 측은 "대공 수사권 이관 문제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윤 대통령은 "해외 수사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국내에 있는 경찰이 수사를 전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살펴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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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부터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되는 것과 관련해 "살펴봐야 하는 여지가 있다"고 공개적으로는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 낮 용산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함께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이 같은 발언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양 대변인에 따르면 여당 측은 "대공 수사권 이관 문제에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고 윤 대통령은 "해외 수사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국내에 있는 경찰이 수사를 전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살펴볼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양 대변인은 "최근 간첩단 사건에서 보다시피 캄보디아나 외국에서 북한과 접촉이 일어나는 일이 많다", "대공수사권 이양에 관한 여러 가지 검토가 필요하다는데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여당이 "국정원이 대공수사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선 가운데 야당은 "국정원이 국내 정치에 개입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9078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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