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도로 퍼진 사진 한 장 때문에 '한동훈 공개 지지설' 터진 女배우

배우 서현진의 사진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홍보 포스터에 무단으로 사용됐습니다.

출처: 커뮤니티 갈무리

문제가 된 포스터는 28일 한동훈 후보 지지자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 공유되며 온라인으로 확산됐습니다.😲

해당 이미지에는 환하게 웃고 있는 서현진의 사진과 함께 “오늘도 함께하는 친구가 있어 행복하다”, “새로운 대한민국 환영한다”는 문구가 삽입됐는데요.

이미지 구석에는 한동훈 후보의 전신사진이 함께 배치돼 있었으나, 실제 두 사람이 함께 촬영한 사진은 아니었습니다.🤦‍♂️

일부 누리꾼은 “서현진이 붉은색 옷을 입은 사진이라 국민의힘 색상과 맞아떨어져 합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포스터를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서현진이 한동훈을 지지하는 줄 알았다”, “서현진 배우가 정치 발언을 한 건가”, “지지자들이 후보를 돕는다는 취지겠지만 오히려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동훈 후보 캠프 측은 “캠프에서 제작한 포스터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캠프 관계자는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이미지로, 익명 채팅방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탓에 추적도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뉴스1

서현진의 소속사 숲 엔터테인먼트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소속사 관계자는 “사진 활용에 대해 어떠한 문의나 연락도 받은 적이 없으며, 허락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단순한 이미지 합성을 넘어 심각한 법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허종선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는 “서현진 씨의 동의 없이 사진을 사용한 것은 초상권 침해에 해당하며,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것처럼 표현된 점에서 명예훼손죄가 성립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사진 원작자의 저작권, 특히 동일성 유지권 침해 문제도 제기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뉴스1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오는 29일 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26일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7’의 ‘지점장이 간다’에 출연해 코믹한 모습을 보여 대중의 이목을 끌기도 했네요.🤣

사진 무단 사용이라니... 아무리 저작권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도 이런 일은 너무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