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를 보내기 좋은 숨은 국내 명소 5곳
추석 연휴가 시작했다. 인기 많고 유명한 해외 여행지도 좋지만, 숨은 매력을 가진 대한민국 곳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킹닷컴이 추석 연휴를 맞이해 보석 같은 매력을 자랑하는 국내 숨은 명소 5곳을 소개한다.
지역의 자부심인 농다리가 자리 잡고 있는 진천부터 신비로운 자연경관이 눈길을 사로잡는 영월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기후가 온화하며 산과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자연환경을 가진 이곳에는 다양한 역사·생태 관광 명소가 있다.
진천의 대표적인 여행지로는 농다리를 추천한다.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인 농다리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돌다리로 걷기를 좋아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진천군에는 농다리를 테마로 한 인기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도 매년 열리고 있어 시기에 맞춰 꼭 방문해 보기를 바란다.
오랜 역사와 깊은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문화재로는 화순 고인돌 유적지가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곳은 거대한 고인돌들이 한데 모여 있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이 외에도 CNN이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에 선정할 만큼 깨끗하면서도 빼어난 경치를 간직한 세량지가 있다.
이 저수지는 주변에 둘레길이 있어 트레킹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가보기를 추천한다.
소수서원, 소백산국립공원 등 수많은 명소가 자리하고 있어 역사 유적지 탐방과 함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어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사계절 내내 눈부신 경관을 자랑하는 동시에, 봄철의 철쭉꽃과 가을철 단풍이 특히 유명하다.
무엇보다 등산 코스가 마련돼 있어 자연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꼭 맞는 명소다. 영주를 방문했다면, 이곳의 특산물인 사과는 꼭 빼먹지 말고 맛보기를 추천한다.
진주를 대표하는 명소인 진주성은 지역 문화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장소로 성곽을 따라 산책하며 다양한 건축물과 전시물을 만나볼 수 있다.
성 주변에는 남강이 흘러 운치를 더한다. 또 가을에는 ‘남강유등축제’가 열려 화려한 유등이 강을 수놓은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여행에서 미식이 빠질 수 없는 만큼 진주 향토 음식인 ‘진주냉면’과 함께 지역 전통의 맛도 즐겨보자.
영월에서는 우리나라를 꼭 닮은 한반도 지형도 볼 수 있다. 여기에 웅장한 산세의 태백산맥과 맑은 동강이 흘러 래프팅과 트레킹 등 레저 여행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이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단종의 무덤 ‘장릉’은 꼭 한번 방문해 조선 시대의 유적을 만나보자.
관광 명소 구경과 더불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단연 먹거리다.
동강의 깨끗한 물에서 자란 송어 요리는 영월에서 꼭 맛봐야 할 별미 중 하나이며 그와 함께 메밀국수, 막국수 등 지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도 다양하게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동강이 둘러싸고 있어 산책하기도 좋으며 숙소 주변에서 낚시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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