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1월 선수' 가르나초, 유스 수준 연봉 대폭 인상...'10배↑'

하근수 기자 2022. 11. 2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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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월의 선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특별한 보상을 받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공격수 가르나초가 맨유 1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영향으로 겨울 휴식기가 생겼다. 11월에는 단 네 차례의 경기만을 소화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르나초는 두각을 나타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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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월의 선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특별한 보상을 받는다. 유스 수준이었던 주급이 무려 10배 인상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공격수 가르나초가 맨유 11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의 영향으로 겨울 휴식기가 생겼다. 11월에는 단 네 차례의 경기만을 소화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가르나초는 두각을 나타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가르나초는 4경기 동안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전반기를 긍정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지난 풀럼전 막판 득점은 극적이었다.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을 당시 골을 넣었으며 이것은 성인 무대 첫 골이었다. 가르나초는 최고의 한 달을 보냈으며, 맨유 팬들은 열광했다"라며 활약상을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 2004년생 유망주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를 거친 다음 지난 2020년 맨유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측면 윙어로 활약하는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불과 17세 나이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데뷔했다. 유스 무대를 평정한 가르나초에게 많은 기대가 집중됐다.

최근 가르나초가 급부상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32강) 아스톤 빌라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으며, EPL 16라운드 풀럼전에서 극장골로 찬사를 받았다. 

맨유가 가르나초를 위해 특별한 보상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가르나초는 현재 주급 5,000 파운드(약 798만 원)를 받고 있다. 맨유 경영진은 연말 전에 계약 연장에 합의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가르나초의 주급은 5만  파운드(약 7,983만 원)까지 치솟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풀럼전 이후 가르나초가 보여준 태도를 칭찬했다. 아르헨티나 연령별 대표 선수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라며 가르나초를 치켜세웠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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