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사장 박정민,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 예견했었다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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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판사를 운영한다고 밝힌 박정민은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의 경사에 대해 한 마디 했다.
박정민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우리도 할 수 있구나' 자신감을 안겨준 일, 그러며 순간 우리 출판사에서도 신간이 나왔는데 어떤 기획으로 나가면 될지 고민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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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출판사를 운영한다고 밝힌 박정민은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의 경사에 대해 한 마디 했다.
그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작가가 한강이다. 책방을 운영했을 때도 한 파트를 한강 작가가 차지할 정도로 좋아했었다. 작가의 '흰'과 '소년이 온다'를 보면서 많이 울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작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며 "며칠 전에 예스 24의 서점에서 노벨문학상 후보의 책들을 디스플레이해 놓은 걸 봤는데 대부분 중국 작가의 작품들에 집중하더라. 그런데 저는 왠지 올해는 아니더라도 한강 작가라면 언젠가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다. 한강 작가의 글은 외국인이 읽어도 충분히 받아들일만한 글이라 생각해 왔는데 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해 너무 놀라고 감사했다."라며 한강 작가가 충분히 노벨 문학상을 받을만했다고 진작부터 예견했음을 이야기했다.
박정민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우리도 할 수 있구나' 자신감을 안겨준 일, 그러며 순간 우리 출판사에서도 신간이 나왔는데 어떤 기획으로 나가면 될지 고민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내년에 데뷔 이후 첫 휴식기를 갖겠다고 선언한 박정민은 "내가 사람들에게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표정이 있나 고민하게 되더라. 새로운 표정이 떠오르지 않아 그걸 만들고 쌓아야 하는데 쉬면서 그런 걸 찾아보려 한다. 그리고 노느니 출판사 일을 하면서 회사도 어엿하게 만들어 보고 싶다"며 휴식기 동안 출판사 일을 열심히 할 것임을 알렸다.
출판사 일이 왜 재미있냐는 질문에 그는 "일단은 내가 직접 쓰지 않아도 되니까 재미있고 뭘 만들어 누군가에게 소개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는 걸 최근에 깨달았다. 영화를 만드는 건 돈이 너무 많이 들고 다른 분야의 제작은 능력이 없다. 책을 좋아하니까, 그나마 비교적 내가 운용하는 비용 안에서 할 수 있는 게 책이어서 출판사 일이 재미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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