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조개 하나로 사로잡은 CF계의 여왕"
1990년대, TV만 틀면 등장하던 얼굴이 있었다. 바로 사랑스러운 보조개의 소유자 음정희였다.

초콜릿, 비타민, 의류 브랜드까지 수많은 광고에서 활약하며 CF퀸으로 불렸다.
도시적이고 세련된 외모에 상큼한 매력까지 더해지며 남성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드라마 ‘파일럿’과 ‘한지붕 세가족’에서도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녀의 보조개는 당시 성형외과에서도 '음정희 보조개'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쇄도할 만큼 상징적이었다.
198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고, 1991년 신인상까지 거머쥐며 승승장구했다.

"갑작스러운 은퇴, 그리고 두 번의 결혼"
하지만 정점에서 돌연 연예계를 떠났다.
1998년, 10년 가까운 연예계 생활에 지쳐 유학길에 오른 것이다.
당시 한 인터뷰에서는 "심신이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1년 후 복귀했지만 기대만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진 않았다.


2000년 첫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상대는 1살 연하의 사업가였으나, 결혼 6개월 만에 별거에 들어갔고 결국 2년 만에 이혼했다.
성격 차이가 이유였다.
이후 2006년, 부산 출신 사업가와 재혼해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그는 현재까지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
남편은 부산 서면에서 600실 규모의 호텔과 웨딩 사업을 운영 중이다.

"재벌 회장과의 스캔들 그리고 소문 너머의 삶"
전성기 시절엔 구설도 따라붙었다.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과의 스캔들로 한동안 주목받았다.
배인순이 출간한 자서전에는 최 회장의 복잡한 사생활과 함께 음정희의 이름이 이니셜로 등장하며 다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오랜 시간 방송에서는 볼 수 없지만, 지역 홈쇼핑이나 중소기업 광고에서 종종 모습을 비추기도 한다.
지인들의 부탁으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졌다.
한때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CF퀸은 이제 부산의 커피숍이나 백화점에서 조용한 일상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사진출처: 커뮤니티
Copyright © 본 콘텐츠는 저작권 보호를 받으며, 카카오 운영정책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