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게임노트] ‘김도영 3안타+변우혁 대포+이의리 첫 승’ KIA, 시즌 첫 승 신고

김태우 기자 2023. 4. 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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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기대를 걸고 있는 젊은 피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KIA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면서 전날 패배를 갚았다.

KIA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2-2로 맞선 4회 대거 6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은 끝에 9-5로 이겼다.

KIA는 2회 변우혁이 자신의 이적 첫 타석을 좌월 솔로홈런으로 장식하며 앞서 나갔다.

KIA는 4회 변우혁의 볼넷과 이창진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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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안타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김도영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팀이 기대를 걸고 있는 젊은 피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KIA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면서 전날 패배를 갚았다.

KIA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에서 2-2로 맞선 4회 대거 6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은 끝에 9-5로 이겼다. 전날 개막전에서 1-4로 역전패했던 KIA는 역전승으로 그 빚을 고스란히 되갚았다. 개막 시리즈를 나눠 가진 두 팀의 시즌 전적은 1승1패가 됐다.

KIA 선발 이의리는 5이닝 동안 3피안타 6볼넷 3탈삼진 3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제구가 다소 흔들렸으나 실점은 최소화했다. 불펜에서는 전상현이 1⅓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타선에서는 김도영이 3타수 3안타 1타점 맹활약을 선보였고, 박찬호도 2안타 1타점을 보탰다. 변우혁은 홈런 포함 2안타 2볼넷, 황대인과 최형우도 2타점을 신고하는 등 전체적으로 타선이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반면 SSG는 선발 커크 맥카티가 4회 고비를 이겨내지 못하고 3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8실점으로 무너지며 힘을 쓰지 못했다. 불펜에서 백승건이 2이닝 무실점으로 힘을 냈지만 타선 지원이 없었다. 박성한이 홈런포 하나를 포함해 멀티히트로 분전했고 리드오프 추신수가 볼넷 3개를 골랐으나 연결력이 떨어졌다.

KIA는 2회 변우혁이 자신의 이적 첫 타석을 좌월 솔로홈런으로 장식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SSG는 2회 선두 박성한의 우익수 뒤 2루타, 그리고 김민식의 우전 적시타 때 동점을 만들었다. 김민식은 추신수 타석 때 폭투로 2루에 갔고, 이의리의 2루 견제가 빠진 틈을 타 3루에 간 뒤 최지훈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아 SSG가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KIA는 3회 2사 후 박찬호의 우전안타, 김도영의 내야안타로 기회를 잡았고 소크라테스가 좌전 적시타로 뒤를 받치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4회 대거 6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KIA는 4회 변우혁의 볼넷과 이창진의 좌전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김호령이 투수와 3루 사이로 번트를 대 타자와 주자가 모두 살아 무사 만루가 됐고, 1사 후 대타 최형우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역전했다. 불이 붙은 KIA는 박찬호 김도영의 연속 적시타에 이어 황대인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8-2까지 달아났다.

SSG는 5회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만회했지만 2사 1,2루에서 박성한의 2타점성 타구가 김호령의 호수비에 걸리며 땅을 쳤다. KIA는 8회 1점을 더 추가했고, SSG는 8회 박성한의 솔로홈런과 9회 최정의 솔로홈런으로 2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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