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포스트 구기성 기자] 포르쉐가 911의 새 최상위 모델인 911 터보 S를 선보였다.

911 터보 S는 탁월한 성능과 장거리 주행 편의성, 고급스러운 디자인, 일상적 실용성 등 모든 영역의 기준을 향상했다.
외관은 공력성능을 중심으로 완성했다. 전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쿨링 에어 플랩과 액티브 프런트 디퓨저, 가변식 프런트 스포일러 립, 확장 가능한 틸팅 리어 윙이 연동돼 작동하며, 냉각된 공기는 브레이크와 라디에이터로 최적화된 흐름을 보장한다.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은 주행 상황에 따라 지능적으로 양력을 줄이거나 공기저항을 줄인다. 911 터보 S 쿠페의 공기저항계수는 모든 액티브 에어로다이내믹 요소가 가장 효율적인 위치에 있을 때 이전 모델 대비 10% 감소했다.

포르쉐의 크로스-시리즈 터보 디자인 전략도 반영했다. 터보 전용 색상인 터보나이트(Turbonite)가 크레스트, 후면의 'Turbo S' 레터링, 리어 윙 슬랫, 사이드 윈도우 스트립 등에 적용된다. 휠에도 터보나이트 색상의 센터 락 디자인을 채택한다. 후면부는 카레라 제품보다 넓은 차체와 윤거, 그리고 리어 펜더의 흡기구로 고성능을 암시한다.
실내도 터보나이트 액센트가 특징이다. 도어 패널,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주변, 장식 스티칭, 스포츠 크로노 스탑워치, 계기판 등을 터보나이트 색상으로 마감하며, 안전벨트와 센터 콘솔의 여러 버튼에도 동일 색상을 칠한다. 네오다임(Neodyme) 트림과 결합한 카본 구조 트림 스트립과 천공 초극세사 헤드라이너는 익스클루시브 인테리어로 제공된다.

911 터보 S 쿠페는 2인승이 기본이다. 요청 시, 뒷좌석을 추가비용 없이 장착할 수 있다. 카브리올레는 2+2 시트가 기본이다. 시트 표면과 도어 패널에 새긴 터보 S 전용 엠보싱은 최초의 911 터보인 930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것이다. 편의사양은 HD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타이어 온도 게이지를 포함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등이 기본이다.

새 파워트레인은 총출력 711마력(PS)을 발휘해 역대 양산형 911 중 가장 강력하다. 2,300-6,000rpm의 넓은 범위에서 81.6㎏·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출력 곡선도 넓어 6,500-7,000rpm 구간에서 711마력(PS)을 낼 수 있다. 400V 시스템의 T-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이전 세대보다 61마력(PS)이 올랐다.
2024년 911 카레라 GTS에 최초 적용한 T-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911 터보 S에서 이식하면서 더 강화했다. GTS에서는 단일 전동식 배기가스 터보(eTurbo)를 채택하지만, 터보 S는 2개의 eTurbo를 탑재한다. 터빈과 컴프레서는 최상위 모델에 맞게 설계해 성능과 응답성을 개선했다. 1.9㎾h의 고전압 배터리는 911 카레라 GTS와 동일하다. 전기 모터와 통합된 8단 PDK는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동력을 전달한다. 100㎞/h 가속은 이전보다 0.2초 단축된 2.5초이며, 200㎞/h는 0.5초 줄어든 8.4초가 걸린다. 최고속도는 322㎞/h다.
새 배기 시스템은 티타늄 소재 리어 사일런서와 테일파이프 트림을 적용해 최상위 모델의 배기음을 강조하는 동시에 경량화됐다.
911 터보 S는 전동화 시스템을 추가했지만 이전 모델보다 공차중량이 85㎏ 증가하는데 그쳤다. 덕분에 2024년 개발 막바지 단계에서 이전보다 약 14초 빠른 7분3.92초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랩타임을 기록했다.
섀시는 전자유압식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ehPDCC)이 특징이다. 선회 시 롤을 줄이고, 진입과 탈출 코너에서 민첩성을 높인다. 교차 연결된 능동식 커플링 로드를 사용해 주행 상황에 따라 오일 유량으로 압력을 형성하고, 스태빌라이저는 지지력을 생성해 차체의 균형을 유지한다. 전용 PASM 서스펜션, PDCC 전자유압식 롤 서포트 등도 기본 장착한다.
타이어는 앞 255/35 ZR 20, 뒤 325/30 ZR 21 크기를 장착한다. 기본 제공하는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는 앞 420㎜, 뒤 410㎜의 디스크를 적용해 포르쉐 2도어 제품 중 가장 큰 디스크 직경을 지닌다. 새 브레이크 패드와 함께 고하중을 견딜 수 있으며, 제동력과 페달 감각도 모두 개선했다.

911 및 718 모델 총괄 프랭크 모저(Frank Moser) 포르쉐 부사장은 "911 터보 S는 일상 주행은 물론, 장거리 고속 주행과 레이스트랙에서도 포르쉐 911의 진면목을 가장 완벽하고 다재다능하게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이전보다 더욱 편안하고, 개성이 뚜렷하며, 무엇보다 훨씬 더 빠르다"라고 전했다.
포르쉐 911 터보 S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시작 가격은 각각 27만1,000유로, 28만5,200유로다. 국내에는 2026년 상반기부터 출고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3억4,270만원, 3억5,890만원이다.
한편, 911 터보 S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Porsche Exclusive Manufaktur) 라인을 통해 다양한 개인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100개 이상의 색상 선택지와 함께 네오다임 컬러 카본 블레이드를 적용한 터보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휠, 카본 경량 루프,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리어 라이트, 리어 사이드 섹션의 카본 에어 인테이크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사양보다 50% 더 가벼운 카본 소재 경량 와이퍼 암도 고를 수 있다. 실내 역시 개인 맞춤 엠보싱, 시트 콘솔 및 실 패널, 차 키 등을 개인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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