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및 리뉴얼된 비짓재팬 총정리 (+등록방법, 사용방법)

비짓재팬 총정리 / ⓒ여행톡톡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여행으로 가장 많이 떠난다는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문화로 인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국가 중 하나인데요. 최근 환율문제로 인해 일본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런 일본여행에 도움이 될 것이 비짓재팬(Visit Japan Web)일 텐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비짓재팬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것인지 함께 알아보려 합니다. 비짓재팬웹 등록방법부터 주의사항까지 알려드릴테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목차 -
1. 비짓재팬이란
2. 주의사항
3. 가입하는 법
4. 입국과 귀국 등록
5. 사용하는 법
6. 궁금한 점
1. 비짓재팬이란
비짓재팬 총정리 / ⓒ여행톡톡

비짓재팬(Visit Japan)이란 일본 후생노동성에서 관리하는 온라인 입국 수속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입국 수속 시에 입국심사나 세관신고, 면세 신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미리 입력해 QR코드만으로 쉽고 빠르게 통과가 가능한데요.

이전에는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 QR코드가 따로 생성됬었던 건에 반해, 현재는 통합되어 더욱 편하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 비짓재팬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4가지 서류가 필요한데요. 여권, 항공권, 숙소주소, e-mail가 꼭 필요하니 미리 챙기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모든 일본의 공항에서 사용이 가능한 것이 아닌 특정 공항들에서만 사용이 가능한데요. 아래에 리스트를 참고하시어 이 공항들을 이용하게 되면 꼭 사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나리타 국제공항, 하네다 공항, 간사이 국제공항, 중부 국제공항, 후쿠오카 공항, 산치토세 공항, 나하 공항

2. 필요 서류 및 주의점
비짓재팬 총정리 / ⓒ여행톡톡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가끔씩 애플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비짓재팬앱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어플이 있는 경우에는 비짓재팬 앱을 다운로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들은 대부분 가짜라는 점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비짓재팬은 홈페이지로(Visit Japan Web)만 이용이 가능하며, 구글이나 네이버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또한 비짓재팬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2주 전에는 등록해 놓아야 패스트 트랙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세관 신고는 입국하기 6시간 전에만 하면 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가입하는 방법
비짓재팬 총정리 / ⓒ여행톡톡

비짓재팬 가입에 관한 필요서류들을 준비해 홈페이지에 들어갔다면 이제 회원가입을 진행할 수 있는데, 등록방법은 컴퓨터용 웹에서 하는 경우라면 최상단 '로그인'창에서, 스마트폰용 웹에서는 '이용 시작하기'를 이용해 새로운 계정 만들기를 클릭해 가입을 진행하면 됩니다.

영어나 일본어뿐만 아니라 한국어도 지원을 하고 있어 등록되어 있는 항목에 관련 내용을 쉽게 작성해 회원가입을 하면 됩니다.

이때 대부분 작성이 완료가 되면 마지막에는 입력한 이메일 주소로 본인확인용 코드가 전송되는데요. 이로 인해 수신이 가능한 이메일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비짓재팬 총정리 / ⓒ여행톡톡

이후 이용자 등록란에 본인정보 확인부터 들어가, 항목을 하나씩 작성해야 하는데요. 일일히 직접 작성할 수도 있지만, 카메라로도 쉽게 등록이 가능하니 함께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여권번호, 성, 이름, 국적, 생년월일, 여권의 유효기간 만료일은 차례대로 입력하면 등록이 완료됩니다.

비짓재팬 총정리 / ⓒ여행톡톡

이때 비자 필요 여부에서는 관광목적이라면, 인용하지 않고 등록 진행을 누르면 완료됩니다.

단, 비짓재팬을 이용하려면 만 18세 이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하는데요. 만 18세 미만의 자녀나 혼자 입국 수속 절차를 밟기 어려운 가족 구성원의 경우, 이용자의 하단에 동반가족 정보에 동일한 방법으로 등록하면 함께 입국이 가능합니다.

4. 입국과 귀국 등록
비짓재팬 총정리 / ⓒ여행톡톡

이후 제일 하단에 신규 등록 버튼을 통해 다른 여행과 헷갈리지 않기 위해서 임의의 여행 명과 출국일, 도착 예정일, 탑승기 명을 입력해야 하는데요.

그중 가장 많이 헷갈려하는 부분이 일본 내 연락처 입력란일 것입니다. 이 항목에는 일본에서 체류할 곳의 주소를 기재하면 되는데요. 구글에 묵어야 하는 숙소의 우편번호를 미리 알아두면 쉽게 등록이 가능합니다.

일본의 우편번호는 숙소를 구글에 검색했을 때  주소 가장 마지막에 있는 7개의 숫자인데요. -를 제외하고 7개의 숫자를 그대로 입력하면 쉽게 등록이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 항목들이 모두 파란색이 되도록 작성 → 출국일, 도착 예정일, 탑승기 명을 입력

비짓재팬 총정리 / ⓒ여행톡톡

이후 어떤 목적으로 왔는지, 몇일간 있을 것인지 등 다양한 문답을 있는 그대로 작성만 하면됩니다.

외국인 입국기록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니오를 선택하면 되며, 세관신고 준비항목 같은 경우 입국하기 전에 작성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5. 사용하는 법
비짓재팬 총정리 / ⓒ여행톡톡

이를 모두 작성하게 되면 QR코드가 생성되며, 모든 입국 절차에 필요한 준비가 완료된 것인데요.

받아둔 QR코드는 일본 공항에 도착했을 때, 공항 직원의 안내에 따라 비짓재팬 웹 전용 라인에 줄을 서면 되는데요. 입국 심사대에서 키오스크에 안내에 따라 비짓재팬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됩니다.

개인 안면사진 촬영과 지문인식을 한 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바로 입국 심사가 완료됩니다.

이후 수화물 수취대에서도 세관 신고대 앞에 있는 키오스크에서도 동일하게 진행하면, 쉽게 수화물도 챙길 수 있습니다.

6. 궁금한 점
비짓재팬 홈페이지

✅ 비짓재팬에서 오타가 나거나 일정이 변경이 되었다면 수정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있지 않아 불편함을 겪게 될 수 있는데요. 조금은 번거롭지만 웹사이트 상단에 기존일정을 삭제 후, 신규일정부터 다시 신청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 모든 것을 입력했는데 빨간색칸과 파란색 칸이 보이는데요. 빨간색은 미등록 항목이 있거나, 잘못작성한 것이 있을 경우입니다. 모든 칸이 파란색으로 되어있어야 입국 절차를 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하게 되면 승무원들이 입국신고서를 따로 배부하는데요. 이때 승무원에게 비짓재팬을 작성하였음을 고지하면 입국 신고서를 따로 주지 않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일본 여행할 때 간단하게 입국수속을 진행할 수 있는 비짓재팬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회원가입부터 필요 서류, 작성해야 하는 사항, 주의사항까지 모두 함께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를 이용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입국수속을 마무리하고, 그 시간에 더욱 많은 추억을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여행톡톡에서는 다양한 소식과 정보들을 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