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만세 '삼둥이 효과'...'유퀴즈' 역대 최고 시청률 달성

배우 송일국의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가 '유퀴즈'의 최고 시청률을 이끌어냈다.
지난 3일 방송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 아들이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몰라보게 성장한 삼둥이가 시청자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으면서 이날 '유퀴즈'의 시청률은 올해 방송 분량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달성했고, 최고 시청률에서는 역대 1위 기록이 탄생했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이 들썩'이라는 주제로 이뤄졌다. 한국 문학을 지도하는 미국인 존 플랭크 교수를 비롯해 서울 등 지역에 출몰하는 러브버그 전문가 박선재 곤충 연구관이 출연한 가운데 단연 화제를 모은 주인공은 송일국과 그의 아들들이다.
대한, 민국, 만세는 2~3살 무렵인 지난 2014년 KBS 2TV 육아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송일국과 함께 출연해 이른바 랜선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빼앗으면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삼둥이 아들을 건강하게 키우는 송일국의 육아 일기가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고 삼둥이들 역시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방송 출연을 중단하고 그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삼둥이가 초등학생 6학년으로 훌쩍 자란 모습으로 나타난 이날 '유퀴즈'는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역대 최고 시청률을 썼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전국 기준 6.8%(닐슨코리아)를 기록해 올해 방송 분량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최고 시청률은 10.7%까지 치솟았다. 이는 '유퀴즈'가 방송을 시작한 이래 평균치가 아닌 최고 시청률로는 역대 1위의 기록이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이날 방송에서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초등학교 6학년이지만 현재 키가 모두 170cm를 훌쩍 넘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전교에서 키로 1, 2, 3등"이라고 말하면서 진행자인 유재석, 조세호와 어깨를 나란히 한 모습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재치 넘치는 말솜씨도 웃음을 안겼다.
맏형 대한이는 "셋이서 음식을 먹을 때 의견이 전부 다르다"고 일상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송일국이 과거 미대를 준비하다가 4수를 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막내 만세는 "아빠! 5수를 하지 않은 게 어디냐"고 되묻더니 "제가 14수를 할 수도 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들 형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당시 기억에 남는 것들을 묻는 유재석의 질문에 "촬영 때 먹은 만두의 맛"이라며 "그때 갈비만두에 눈을 떴다"고 답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지난 3일 방송한 '유퀴즈'는 송일국과 삼둥이 효과에 힘입어 올해 방송 분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인 6.8%(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사진출처=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