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 연속 결장 확정' 손흥민, 부상 심각한가... "회복세가 빠르지 않아" 브라이턴전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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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초 브라이턴전에 복귀가 예상됐던 주장 손흥민은 이번 경기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메트로'는 4일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브라이턴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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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이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도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브라이턴과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3승 1무 2패(승점 10점)로 8위에, 브라이턴은 2승 3무 1패(승점 9점)로 9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지난달 초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널 2연전에서 모두 패배한 뒤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브렌트포드를 3-1로 잡아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브라이턴까지 잡는다면 리그 3연승이다.
다른 컵 대회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6연승에 도전하기도 한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경기에서 코벤트리 시티를 2-1로 꺾은 뒤 브렌트포드전에 나섰고,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 카라바흐를 3-0으로 격파한 바 있다. 가장 최근 경기였던 UEL 리그 페이즈 2라운드 페렌츠바로시전도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만큼 현재 분위기가 좋다. 브라이턴전까지 승리로 장식한 뒤 A매치 휴식기를 가지고 10월 중순 다시 시작하면 된다. 브라이턴전 좋은 마무리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당초 브라이턴전에 복귀가 예상됐던 주장 손흥민은 이번 경기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메트로'는 4일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브라이턴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출전 가능성이 낮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이 시점에서 출전할 수 있을 만큼 회복세가 빠르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앞서 돌아오는 10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나서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처음에는 홍명보호에 승선했으나 대한축구협회(KFA)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흥민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홍현석이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요르단전과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전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대표팀에서도 제외됐고, 브라이턴전까지 출전 불가다. 당초 프리미어리그 부상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는 손흥민의 예상 복귀 일자를 10월 3일로 보았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의 복귀 경기가 페렌츠바로시전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그런데 이마저도 미뤄졌고, 이후 복귀전이 유력했던 브라이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손흥민의 부상이 예상보다 심각한 걸까. 부상 직후 큰 부상은 아니라고 했지만, 회복세가 더딘 모양이다.
손흥민은 이미 이번 시즌 예상보다 많이 뛰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니다. 올해 초반 나는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히샬리송, 도미닉 솔란케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그래서 손흥민은 내가 원하는 것보다 많이 뛰었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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