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반찬으로 어묵을 먹는 걸 당연하게 여깁니다. 볶음, 국물, 도시락 분식에... 어묵은 그만큼 우리 식생활 속 깊숙이 자리한 대표 반찬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생선으로 만들었으니까 단백질 섭취에도 좋겠지’라는 생각도 흔하게 하더라고요.
하지만 현실은 완전히 다릅니다. 어묵은 ‘완전한 가공식품’이자 잘못 먹으면 매일매일 내 몸을 상하게 하는 건강 악화 식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매일 먹는다면 장기적으로 수명을 단축시키는 '습관적 음식'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왜 이렇게 안좋다고 할까요?

1. 나트륨 덩어리
마트나 분식집에서 먹는 대부분의 어묵은 생선살보다 전분과 소금, 조미료가 훨씬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저렴한 어묵일수록 생선 함량은 20%도 되지 않으며 나머지는 정제 탄수화물과 나트륨, 인공 향미료로 구성된 경우가 많죠.
한국영양학회 기준으로 성인의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 이하입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어묵 100g당 나트륨이 700 ~ 1,200mg에 달합니다.

즉, 어묵 한 조각이면 하루 권장량의 절반을 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되는 꼴이죠. 특히 반찬에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식품이다 보니 나도 모르게 먹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러한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신장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고염식이 조기 사망 원인 1위 중 하나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2. 신장 혹사
어묵을 만들 때 식감을 쫄깃하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 성분이 인산염입니다.
인산염은 인공적으로 만든 무기질로 식품의 색을 선명하게 하고 조직감을 강화하지만 과잉 섭취 시 칼슘 배출을 촉진하여 뼈 건강을 저해하고 신장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2020년 식약처 조사에 따르면 가공식품 속 인산염 과잉 섭취는 신부전 및 신결석 위험을 1.5 ~ 2배 정도 증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어묵에는 MSG, 소르빈산칼륨, 글리신 등 다양한 화학적 보존제와 향미 증강제가 포함되어 있어 매일 먹을 경우 간과 신장이 지속적으로 부담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3. 혈당 + 콜레스테롤 폭탄
우리가 알고 있는 ‘어묵=생선’이라는 등식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습니다.
저가 어묵일수록 실제로는 생선보다 전분, 밀가루, 감자전분이 더 많은데 이 재료들은 모두 고혈당 유발 식품입니다.
게다가 어묵은 대부분 튀기거나 기름에 지져서 조리되는데 이 과정에서 산화된 식용유가 흡수되며 과도한 트랜스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올리고, 동맥경화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결론
어묵은 어릴 적부터 익숙했던 ‘국민 반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 익숙함에 속에서 우리는 이 음식이 우리의 건강을 갉아먹는 위협 또한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먹어야 합니다.
나트륨 덩어리
인산염
정제 전분 및 기름
이 조합은 단순한 반찬이 아니라 매일 내 가족의 수명을 조금씩 깎아내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가끔씩 먹는 반찬 용도로 섭취하는 건 괜찮습니다. 하지만 매일 반찬으로 어묵을 먹는다면 오늘부터는 조금씩 빈도를 줄여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진짜 생선, 두부, 삶은 달걀 같은 대체 단백질을 활용하는 습관을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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