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7골' SON 완벽 파트너 낙점, 리그 최고 흥행작...그러나 토트넘 영입 실패 위기

김대식 2024. 4. 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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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를 향한 결정을 빨리 내려야 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아스널, 웨스트햄 등과 함께 솔란케 영입을 위해 열중하고 있다. 솔란케는 이번 시즌 공식전 36경기에서 19골 4도움을 기록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복귀까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솔란케는 이번 시즌 모든 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며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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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은 도미닉 솔란케 영입을 고려 중이다. 토트넘이 제안을 넣지 않는 사이 웨스트햄이 솔란케 영입을 위해 먼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은 도미닉 솔란케 영입을 고려 중이다. 토트넘이 제안을 넣지 않는 사이 웨스트햄이 솔란케 영입을 위해 먼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도미닉 솔란케를 향한 결정을 빨리 내려야 한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아스널, 웨스트햄 등과 함께 솔란케 영입을 위해 열중하고 있다. 솔란케는 이번 시즌 공식전 36경기에서 19골 4도움을 기록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복귀까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솔란케는 이번 시즌 모든 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며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솔란케는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기량이 만개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솔란케는 어린 시절에는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엄청난 기대를 받으면서 성장한 자원이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모조리 거칠 정도로 자국에서도 유명한 유망주였다.

첼시는 솔란케가 곧바로 1군 경험을 쌓도록 적극적으로 임대까지도 보냈다. 첼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솔란케는 곧바로 EPL 무대를 뛰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며 2017년 리버풀로 향했다. 리버풀에서 보낸 1년 반 동안 거의 주목받지 못하면서 잊혀진 유망주가 됐지만 솔란케는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내려놓지 않았다.

본머스와 함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로 강등됐지만 2부리그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면서 본머스를 다시 EPL로 승격시켰다. 지난 시즌 리그 6골 7도움으로 무난한 활약을 해주더니 이번 시즌 기량이 폭발했다. 지금까지 17골 3도움으로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 순위도 손흥민보다 앞선 4위에 위치하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은 도미닉 솔란케 영입을 고려 중이다. 토트넘이 제안을 넣지 않는 사이 웨스트햄이 솔란케 영입을 위해 먼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을 넣은 도미닉 솔란케 영입을 고려 중이다. 토트넘이 제안을 넣지 않는 사이 웨스트햄이 솔란케 영입을 위해 먼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최우선으로 준비 중인 토트넘이 충분히 영입을 추진할 만한 선수였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에 대한 믿음이 그렇게 강하지 않다. 좋은 제안만 온다면 히샬리송을 매각한다는 입장이다.

토트넘 또한 아직까지 티모 베르너 완전 영입도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베르너가 돌아간다면 손흥민을 다시 왼쪽으로 기용하고, 솔란케를 데려와 히샬리송과 경쟁을 시킬 수도 있는 노릇이다.

그러나 토트넘이 계산기를 두드려보는 사이에 웨스트햄에서 솔란케를 미리 가로채갈 계획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18일 후속보도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이번 여름 약 5천만 파운드(약 855억 원)에 본머스의 스트라이커인 솔란케를 영입할 수 있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골문 앞에서 고전한 뒤 이적시장에서 스트라이커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솔란케는 웨스트햄의 장기적인 목표다. 본머스는 솔란케를 남기고 싶지만 선수가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거액의 제안에 열려있는 입장이다. 5천만 파운드의 제안은 솔란케 영입에 충분한 이적료다'고 덧붙였다.

웨스트햄이 미리 본머스와 계약을 해버리면 토트넘은 공격수 영입에 차질이 생길 것이다. 솔란케의 가격표가 절대 저렴한 액수는 아니지만 현재 EPL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중에서는 제일 낮은 이적료로 데려올 수 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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