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손흥민, 복귀골 ‘쏘니’…英 다수 매체, “웨스트햄전 SON 선발 전망’

박진우 기자 2024. 10. 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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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의 선발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약 3주간의 부상을 털고, 복귀골을 조준한다.

손흥민은 약 3주 동안 부상과의 사투를 벌였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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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의 선발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약 3주간의 부상을 털고, 복귀골을 조준한다.


토트넘은 19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토트넘은 3승 1무 3패(승점 10점)로 리그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웨스트햄은 2승 2무 3패(승점 8점)로 리그 12위에 위치해 있다.


손흥민은 약 3주 동안 부상과의 사투를 벌였다. 지난달 27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카라바흐전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자진 교체를 요청했다. 손흥민은 경기 직전 늘어난 경기 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기에, 몸 상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실제로 손흥민은 9월부터 영국, 한국, 오만, 영국 등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강행군'을 이어갔다.


결국 오랜 기간 손흥민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후 경기 일정에서 손흥민을 제외했고, 재활에 전념하도록 했다. 10월 A매치를 위한 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지만, 부상 회복을 목적으로 소집 제외됐다. 약 3주 동안 휴식과 재활에 전념한 손흥민이었다.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예상외로 선전했다. 토트넘은 카라바흐전 직후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2연승을 달렸다. 이전 성적까지 합하면 '5경기 연승 행진'이었다. 토트넘의 분위기는 최고조를 달렸다. 특히 '주장' 손흥민이 부상으로 전력 이탈했음에도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가 그 공백을 잘 메웠다.


그러나 한 경기 만에 손흥민의 빈 자리가 느껴졌다. 바로 7R 브라이튼전이었다. 당시 토트넘은 브라이튼을 압도하는 경기력으로 전반전을 2-0으로 끝냈다. 브레넌 존슨과 제임스 매디슨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를 장악한 토트넘이었다. 그러나 후반전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의 변칙 전술, 선수단의 집중력 하락으로 인해 허무한 2-3 역전패를 당했다. 최악의 분위기 속에 10월 A매치 휴식기를 맞은 토트넘이었다.


반등을 위해서 브라이튼전 역전패의 기억을 지워야 했고, 그렇기에 손흥민의 복귀가 절실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손흥민이 직접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손흥민은 13일 개인 SNS를 통해 "곧 돌아와요"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장소가 토트넘 훈련장인 것으로 추정됐는데, 훈련을 소화한 것으로 해석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손흥민의 호전된 몸 상태를 알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과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좋은 일을 해냈다. 그룹을 지어 훈련을 소화했고, 이는 우리에게 정말 긍정적인 일이다. 항상 바라던 바와 같이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동안 잘 견뎌낸 후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며, 히샬리송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 모두 주말에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90min’은 18일 토트넘의 웨스트햄전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과 함께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 봤다. ‘홋스퍼 HQ’ 또한 19일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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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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