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중 1명 사전투표(24.64%)… 경남, 전국 5위
하동 40.88%·양산 18.51%
경남 지역 사전투표율이 24.64%로 집계돼 지난 제8회 지방선거(21.59%) 때보다도 3.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지방선거 기준으로 최고치인 23.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전 6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 투표에 전체 유권자 4464만9908명 가운데 1049만8411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지방선거 종전 최고치인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20.62%)과 비교해 2.89%포인트 높은 수치다. 날짜별 사전투표율은 첫날인 29일에는 11.6%, 둘째 날인 30일에는 11.91%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38.95%를 기록한 전남이었다. 뒤를 이어 전북(35.05%), 광주(27.83%), 세종(27.67%) 등이 자리했다. 반면 가장 낮은 곳은 18.65%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경기(20.96%), 부산(21.29%), 인천(21.62%) 등 순이었다.
16개 시도 중 5번째로 높은 24.64%를 기록한 경남의 사전투표율 역시 지난 지선 때보다 3.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도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40.88%를 기록한 하동군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함양군(38.86%), 산청군(37.06%), 남해군(36.91%) 순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양산시(18.51%)였고, 뒤를 창원시 마산회원구(21.15%), 창원시 의창구(21.17%), 창원시 진해구(21.36%)가 이었다.
사전투표 제도가 전국 단위 선거에 최초로 도입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이후 사전투표율은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제6회 지선의 사전투표율은 11.49%,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20.14%였다. 총선의 경우 2020년 제21대 총선은 26.69%, 2024년 제22대 총선은 31.28%를 기록했다.
경남에서도 제6회 지선 사전투표율이 11.89%를 기록한 이후 상승해 왔다. 19대 대선 26.83%, 7회 지선 23.83%, 21대 총선 27.59%, 20대 대선 35.91%까지 올랐다. 8회 지선 때 21.59%로 떨어졌지만 22대 총선 30.71%를 기록하며 30%대를 회복했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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