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범죄 급증' 필리핀 여행심리 위축…아시아나, 세부 노선 운항 중단

김태인 기자 2025. 12. 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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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현재 하루 1회 운항 중인 '인천-필리핀 세부' 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내년 3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운항이 중단될 예정으로,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미 예약을 완료한 고객은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는 등 지원할 방침입니다.

최근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내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급증하면서 필리핀 여행 수요가 위축된 영향입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지난달까지 '인천-세부' 노선을 이용한 전체 여객 수는 64만 7000여명에 불과합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27% 줄어든 수치입니다. 베트남과 태국도 각각 2.98%, 10.61% 줄었습니다.

동남아 범죄 급증에 따른 우려 외에도 국내 LCC(저비용항공사)의 저가 공세 압박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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