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대신 어떨까?” 타스만과 다르다는 쉐보레 신차

신형 쉐보레 콜로라도의 하체 구조와 제동 성능이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견고한 하체와 안정적인 제동력을 갖춰 픽업트럭 본연의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먼저 콜로라도의 하체는 크기가 큰 스테빌라이저 바와 알루미늄 소재의 전륜 디퍼런셜, 너클, 로어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중량과 부하를 견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 위시본 구조와 알루미늄 합금 너클은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특히 4 피스톤 브레이크를 전륜에 적용해 제동력이 뛰어나다. 브레이크 반응이 빠르고 일정해 코너나 가감속 시 차체 흔들림이 없다.

이 같은 하체와 제동 시스템 덕분에 거동이 매우 안정적이어서 멀미를 줄이고 2열 승객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멀미 염려 없이 장거리 주행에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다만 일부 단점도 지적됐다. 운저자 입장에서 사이드 미러가 작아 시야 확보에 아쉬움이 있었다.

콜로라도의 주행 성능은 100~110km/h 구간에서 가장 안정적이었다.

픽업트럭 본연의 주행 성능은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콜로라도는 렉스턴 스포츠보다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해 본격적 상용 픽업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콜로라도는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고급 픽업트럭의 매력을 자랑한다. 가솔린 엔진은 험로 주행 시 토크 제어가 용이해 오프로드 성능이 뛰어나다. 대형 캠핑카를 끄는 데도 충분한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콜로라도의 2열 공간도 예상외로 넉넉했다. 국산 프레임 바디 차량에 비해 훨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했다. 다만 레그룸은 소형 SUV 수준으로 다소 작은 편이었다.

승차감 역시 리프 스프링과 최적화된 쇽업쇼버 덕분에 크루징 주행 시 매우 안락했다. 고속 주행 시에도 통통 튀는 느낌이 없어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안정감을 보였다.

소음 측면에서도 C필러 부근 소음이 크지 않아 만족스러웠다고 한다. 역동적 주행성능과 세련된 실내 공간을 고려할 때, 기존 프레임 바디 차량보다 진일보한 모습이 엿보인다.

다만 콜로라도 선택 시 디젤과 가솔린 엔진의 차이, 연비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렉스턴 스포츠, 신형 타스만 등 경쟁 모델과도 비교 검토가 필요하다. 그리고 반드시 시승을 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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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콜로라도는 견고한 프레임은 물론 고급스러워진 주행성능까지 갖췄다. 픽업트럭 특유의 거친 주행감각을 벗어나 패밀리카의 안락함마저 갖췄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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